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눌땜에 미치겠습니다! (13)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
03.09.01 18:25
조회
449

다음의 대화를 읽으시면서 ごご바리의 심정을 느끼신다면 심심치 않은 위로를 표해주세요.

어제 아침이었습니다. 마눌은 또 하나를 까먹구 넘어가는군요.

-# 마눌 : "자기야~ 아들 언제 우유 먹었지?"

-#ごご바리 : (으이구... 엄마 맞나?) "왜?"

-# 마눌 : "아들 배고픈가봐! 우유 타오면 안돼?." (지는... 누워있음)

-#ごご바리 : "금방 먹었어! 아직 먹을때 아냐"

-# 마눌 : "저렇게 찡찡대는데... 배고픈거 아닌가?" (이불속에서 1미리도 안움직입니다)

-#ごご바리 : "아냐. 자기보구 놀아달래는거잖아"

-# 마눌 : "자기가 보면 안돼?"

-#ごご바리 : "나 바뻐~ 청소하구 밥차리는데 그녀석을 어떻게 봐?"

-# 마눌 : "업으면 되잖아!"

-#ごご바리 : "(T_T;;)....

잠시 후 밥먹으면서...

-#ごご바리 : "자기야! (혹시나 하면서)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아?"

-# 마눌 : "일요일!"

-#ごご바리 : 잘 생각해 봐! (이러면 눈치 채겠지?)

-# 마눌 : "아~ 월말이니까 관리비 마감일이구나! 자기가 이따가 관리삼실에 내구 와라."

(또 까먹었나 봅니다. 올해도 ごご바리 생일은 조용히 지나갔습니다.(づ_ど ;) )


Comment ' 7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9.01 18:35
    No. 1

    허억....ㅠ_ㅠ
    힘내세요. ㅠ_ㅠ
    무관심은............싫어요~~~ 털썩..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9.01 18:40
    No. 2

    커헉.. 풀~~썩....

    가끔 반항을 해 보십시오.

    전 생일날 미역국 안해준다고 구박했다가

    울 마눌님 매년 제 생일날 미역국 해 줍니다.

    대신 전 마눌님 생신에 미역국과 밥과 반찬을 다 해줘야 합니다.

    미역국 얻어먹는데 해주는게 대수겠습니까?

    반항 함 하십시오 바리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9.01 19:03
    No. 3

    몇일 전인가? 생일이 언제냐구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은근히 기대를 했더랬습니다. (실수했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9.01 19:05
    No. 4

    부러워해야 하는건가...
    안타까워해야 하는건가...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몽훼
    작성일
    03.09.01 19:39
    No. 5

    우리 마눌님은 생일은 잘챙겨줍니다.
    꼬깔모자 쓰고 부르지도 못하는 생일 노래도 불러주고.
    감격 먹었는데 ㅡㅡ;;

    저는 생일날 3분미역국으로 때웟습니다.
    헤헤헤

    어쨋든 생일 이셧네욤~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9.01 23:10
    No. 6

    -_-;; 부럽... 군요. 크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3.09.02 21:34
    No. 7

    어헛...우리남푠은 모지?
    바리님은 걍 넘어가고 몽훼님은 3분미역국인데
    저는...매해 멀~~리까지 가서 한우소고기 사다가 꼬박꼬박 멱국
    끓여주구 저녁땐 남푠좋아하는 동그랑땡에 ...진수성찬 차려서
    시집식구들까지 (그래봐야 시부모님하고 도련님뿐이지만...)불러모아
    생일축하해주는데...
    결혼과동시에 저는 생일날 멱국을 먹어본적이 없다는....ㅜㅜ
    아..우째 바리님같은 남푠을 못만났던고...아혀...바리님 마눌님이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61 (조금늦었지만 ^^) 공부!! R군 따라잡기!!! ^^ - PaRt. III +5 Lv.19 R군 03.09.02 283
13160 초강추 가요 신곡들^^ 찾아서 들어보세요....... +5 Lv.1 낮은속삭임 03.09.02 393
13159 [펌] 각 나라의 공주님들 +29 Lv.1 have fun 03.09.02 619
13158 세라복에 노팬티..! 샘플만 봐도..! [OㅇN 방영!] +18 Lv.1 Reonel 03.09.02 590
13157 나는 이런 무협 소설 책!을 +4 Lv.1 유마거사 03.09.02 334
13156 오산 시립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1 Lv.99 淸花 03.09.02 366
13155 발톱 살~짝 잘라냈습니다..ㅜ.ㅡ +3 Lv.1 유운(流雲) 03.09.02 334
13154 [미니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25 Lv.1 Reonel 03.09.02 444
13153 미국 여가수가 송대관의 네박자를 표절했다는 기사를 보... +9 Lv.21 다라나 03.09.02 846
13152 아... 크윽....ㅠ_ㅠ Lv.1 소우(昭雨) 03.09.02 330
13151 저번 색황님 이벤트에 당첨되셨던 분들.... +5 Lv.1 소우(昭雨) 03.09.02 335
13150 [질문]DVD... +7 환사 03.09.02 297
13149 그대가~할때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Lv.15 千金笑묵혼 03.09.02 308
13148 이런주먹밥을 그대에게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7 Lv.15 千金笑묵혼 03.09.02 375
13147 빨리 해결할 문제.. +5 Lv.1 애국청년 03.09.02 313
13146 일본에서도 아헿헿이 인기인가보군요.-_- +4 Lv.15 千金笑묵혼 03.09.02 422
13145 코... 코피!!! +6 Lv.1 illusion 03.09.02 255
13144 하늘이 무너지네요 +8 Lv.1 하늘가득 03.09.02 344
13143 한편의시와 사랑의말.... +1 Lv.1 독존 03.09.02 169
13142 음!!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군. 제갈지 03.09.02 191
13141 up-첫번째글./ +1 Lv.1 star★ 03.09.02 310
13140 웬지 너무 피곤하군요. +5 Lv.1 illusion 03.09.02 283
13139 연재한담 게시판이 써얼렁 하군요 -ㅅ-; Lv.68 아마노긴지 03.09.02 327
13138 [펌] 스타크 판소리 +4 Lv.62 앙탈부리 03.09.02 261
13137 아버지와 나 +2 Lv.23 어린쥐 03.09.02 367
13136 가슴이~ 가슴이~ ㅡㅡ;; +5 전조 03.09.02 489
13135 외설인가.... 예술인가.... +10 Lv.1 한글나라 03.09.02 913
13134 Don`t Speak.. +8 Lv.1 술퍼교교주 03.09.02 468
13133 전 만큼 +1 Lv.84 무섭지광 03.09.02 371
13132 술퍼의 신혼일기(14) +8 Lv.1 술퍼교교주 03.09.02 60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