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줄거리 : 루젼은 동생 합일의 인기를 질투하여 암살을 결심한다. 그리고 버디를 해킹하기에 이르는데.. (간단도 하다. -_-)
나는 일단 여자아이들의 아이디를 쭉 훑어봤다. 대 여섯명 정도 들어와 있었다.
큿흠.. -////-... 형이라면 당연히 동생이 학교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지.
절대 여자얘들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야. 암.. 그렇고 말고.
(앗.. 우구당 회원이 째려본다. -_-;;; 내가 암살당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에게서 쪽지가 날아왔다.
"우릐 합읠이 왔뉑 >ㅇ<"
"안농? ^-^"
과 같은.. -_-... 쪽지였다.
근데... 뭐..? 뭐? 우리 합일이? 이.. 이런.. 경을 칠!! (많이 순화한 것이다. -_-)
그래서 당당히 그 아이들에게 소리쳐줬다.
"나 합일이 형인데.. -////-" (-_-... 으음.. 칼조차도 나를 막을 수 없으리라.)
으흠.. 어쨌든 나는 여자아이들과의 대화로 박합일이 학교에서 매~~~ 우~~ 문제아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크흐흐.. 이 놈이.. 감히 학교에서 여자애덜을 툭툭 친다 이거지?"
우구당 회원들이 분노할만한 일이었다. 여자얘들을 툭툭 치고 다닌다니.. -_-...
(물론 때렸다는 소리가 아니라, 장난으로 툭툭 가볍게 건드렸다는(?) 말이다.)
으음.. 박합일을 암살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군.
나는 일단 강뱅자님을 등용하기로 결정했다. 나의 작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다.
(강뱅자님이 같이 암살에 동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_-...)
으음.. 강뱅자님은 어디 계신가? 나는 강뱅자님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그러나 강뱅자님은 12299번째의 글에서도 나와있지만.. 수업시간에 무협소설을 보고 계셨다.
앗!!! 저런 획기적인 방법이.. 나도 해봐야지. (이미 본 목적을 잊고 있음. -_-)
큿흠.. 장난은 여기서 그치고.. 일단 강뱅자님을 설득하러 가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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