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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4

작성자
▦둔저
작성
03.08.26 19:23
조회
659

검선 : 아아, 큰사람된 다라나 선수의 주먹이 신독 선수를 향해서 날아갑니다!

칠정 : 앗, 이때 신독선수 무섭대두(無燮大頭)를 펼칩니다!

(100배로 커지는 신독의 머리.)

검선 : 충돌합니다!!!

콰아아앙!

다라나 : 크아아아악! 이 돌머리 자식!

검선 : 아아, 다라나 선수 주먹이 완전히 으스러졌군요.

칠정 : 뼈가 달라요, 달라. 역시 칼슘 우유를 마시고 자란 신독 선수입니다.

검선 : ......부르주아 시끼. 나는 분유 먹는데.

(비틀거리는 다라나.)

신독 : 끝이다, 다라나!

다라나 : 시끄럽다! 아직 나는 지지 않았다!

(다라나, 에네르기파의 자세를 취한다.)

다라나 : 받아내면 너의 승리다! 궁극마법진!!

검선 : 다라나 선수의 몸 주위에 네개의 빛의 구체가 생겨납니다!

칠정 : 저건!

다라나 : 초딩들의 싸가지여!

(빛의 구체 중 하나에 '즐'이라는 글자가 새겨진다)

다라나 : 빠순이빠돌이 들이여!

(빛의 구체 중 하나에 '빠'라는 글자가 새겨진다)

다라나 : 조퇴, 명퇴여!

퇴직

다라나 : 정치부패비리여!

부패

다라나 : 받아랏! 궁극 초필살기! <암울한 세상>!!"

콰우우우우우웅!

(거대한 어둠의 광선이 신독을 노린다.)

칠정 : 저건! 아아, 정말 막강합니다!

검선 : 신독 선수, 이대로 무너지느냐!

신독 : 보여주마, 나의 힘을.

(신독, 뭔가를 꺼내더니 광선을 향해 겨눈다.)

신독 : 부스터! ON!!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칠정 : 아니! 대단합니다! 신독 선수의 무기로 <암울한 세상> 광선이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신독 : 크캬캬캬캬캬! 이게 바로 진공청소기의 위력이란 거다!!

검선 : -ㅅ-;;;;

다라나 : 말도 안 돼!

신독 : 이 글에 뭘 바라는거냐!

(탈진하여 쓰러지는 다라나)

신독 : 후후, 이제 끝이구나, 다라나. 나의 승리......

다라나 : .......내가 둔저를 차지 하지 못하면, 너 역시 차지할 수 없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신독을 바라보는 다라나. 그리고...)

다라나 : 자기희생주문이닷!

검선 : 아니, 그것은 남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후에 갚을 길이 없자 빚을 상대에게 더넘기고 자살한다는 전설의 기술?!

다라나 : 한국단군 이래 최대의 위기!!! IMF 사태!!!!!!!!!!!!!!!!!!!!!!!!!!!!!!!!

(끝을 알 수가 없는 어둠이...................... 세상을 뒤덮었다.)

검선 : 아아... 끝입니다...... 동패구사입니다...

신독 : 흥! 희망을 버리는 순간이 바로 끝이다! 흐아아아아아압!!!!!

(신독, 기를 모은다. 그리고........)

신독 :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탄식은 하늘을 가리우며 멸망의 공포가 지배하는 이 곳 희망은 이미 날개를 접었나    대지는 죽음에 물들어 검은 태양만이 아직 눈물 흘릴 뿐 마지막 한 줄기 강물도 말라버린 후엔 남은 건 포기뿐인가!!!!!! 

검선 : 저, 저건!!!!

신독 : 라젠카 세이브 어~~~~~~~~~~~~~스!

칠정 : 미스터 부 표절이닷!!!!

콰아아아아아앙!!!!

(신독에게서 날아간 거대한 빛의 구체와 암흑이 서로 충돌하였다.)

다라나 : 크하하하하! imf는 여전히 힘을 쓰고 있지만, 라젠카는 방영이 끝난게 언젠데!

신독 : 그렇다면!!!.........노통장님~~!!!

?!!!

(그 순간, 빛의 구체가 누군가의 얼굴로 변했다.... 그는....)

노통장 : 맞습니다맞고요~~~

......

어둠은 사라졌다.

다라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얼굴로 신독을 바라보았다.

다라나 : 그, 그런.... 고무림에서 정치이야기는... 안 되는...데......

털썩.

검선 : 오오오, 신독 선수의 승리입니다!

칠정 : 대단하군요!

검선 : 자, 여러분 다음 경기는 금강님과 호접님의 대결입니다! 이상 경기장에서 검선지애,

칠정 : 칠정선인이었습니다.

********************************************************************

역시 미스터 부는 최강!


Comment ' 6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8.26 19:25
    No. 1

    둔저님, 나이쓰!!!
    아 정말 그리운 미스터 부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8.26 21:04
    No. 2

    미스터 부... 그... 엉덩이에 대고..-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향비
    작성일
    03.08.26 21:28
    No. 3

    둔저님 멋지네요.(글솜씨가...) 그런데, 조강지처 뭐요??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고있음...) 그런데, 호접님이 누구에요? 전 이제껏 금강님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T.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8.26 21:38
    No. 4

    ㅡㅡ;;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26 22:19
    No. 5

    언제봐도 웃겨요 ^-^;;; 그리고 둔저님은 제가 수호한다 오홋+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6 23:42
    No. 6

    크르르릉~ 컁컁~ 꺄우울~>0<♡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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