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결단의 시기가 왔다.
더 이상 도망치는 것은 없다!
여기서 결판을 낸다!
오로지 한 사람만이 남는다!
그것이 바로 고무림의 법칙!
검선 : 네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고무림 정담란 타이틀매치 경기장입니다!
(와아아아~~)
검선 : 이번 대회를 주최하신 둔저씨께서 옆에 나와계십니다. 둔저씨, 이번 대회를 주최하신 동기는 어디에 있으십니까?
둔저 : 고무림 최고의 카사노바라는 별호를 지니고 있는 둔저입니다.
(우우우우우우~~~~ 카사노바는 꺼져라~)
(괄약근이나 터져라~~)
둔저 : 무엇에도 뚫리지 않는 굳건한 지방질로 보호받던 저도 한 가지 힘에는 무력한 남자에 불과했습니다.
검선 : 아니, 영기선검으로 항문을 찔러도 괄약근으로 영기선검을 부수시는 둔저씨가 말입니까?
둔저 :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모두 침묵)
둔저 : 사랑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숭구하고 순수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것입니다. 인간이 지닌 모든 것을 다 버려도 사랑만 못합니다. 아아, 저는 바로 그 사랑을 느낀 것입니다.
(.......ㅠ.ㅠ 모두 감격의 눈물)
둔저 :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한 사람만을 저의 배우자로 삼기로 했습니다.
(모두 경악!!!!)
둔저 : 신독, 금강, 진소백, 다라나를 비롯한 무수한 저의 <그녀>들이 있지만...... 저는 오로지 한 사람만 곁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전광판에 불이 들어온다)
둔저 :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대전을 열었습니다!!!!!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검선 : 이, 이건!!!!!! 드디어....... 고무림 최후의 날인가!!!!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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