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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둔저
작성
03.08.23 17:36
조회
596

이제는 결단의 시기가 왔다.

더 이상 도망치는 것은 없다!

여기서 결판을 낸다!

오로지 한 사람만이 남는다!

그것이 바로 고무림의 법칙!

검선 : 네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고무림 정담란 타이틀매치 경기장입니다!

(와아아아~~)

검선 : 이번 대회를 주최하신 둔저씨께서 옆에 나와계십니다. 둔저씨, 이번 대회를 주최하신 동기는 어디에 있으십니까?

둔저 : 고무림 최고의 카사노바라는 별호를 지니고 있는 둔저입니다.

(우우우우우우~~~~ 카사노바는 꺼져라~)

(괄약근이나 터져라~~)

둔저 : 무엇에도 뚫리지 않는 굳건한 지방질로 보호받던 저도 한 가지 힘에는 무력한 남자에 불과했습니다.

검선 : 아니, 영기선검으로 항문을 찔러도 괄약근으로 영기선검을 부수시는 둔저씨가 말입니까?

둔저 :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모두 침묵)

둔저 : 사랑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숭구하고 순수하고 아름답고 고귀한 것입니다. 인간이 지닌 모든 것을 다 버려도 사랑만 못합니다. 아아, 저는 바로 그 사랑을 느낀 것입니다.

(.......ㅠ.ㅠ 모두 감격의 눈물)

둔저 :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한 사람만을 저의 배우자로 삼기로 했습니다.

(모두 경악!!!!)

둔저 : 신독, 금강, 진소백, 다라나를 비롯한 무수한 저의 <그녀>들이 있지만...... 저는 오로지 한 사람만 곁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전광판에 불이 들어온다)

둔저 :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대전을 열었습니다!!!!!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검선 : 이, 이건!!!!!! 드디어....... 고무림 최후의 날인가!!!!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08.23 17:40
    No. 1

    역시 재밌어요~~
    과연 둔저님의 <그녀>는 누가될까요? [두구두구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8.23 18:22
    No. 2

    그녀가 된다면... 으으으음...-_-;;;; 조금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3.08.23 18:23
    No. 3

    둔저의 그녀...흑저..님.ㅡ.ㅡ;;
    도망처!! =3333333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슈아~~
    작성일
    03.08.23 18:50
    No. 4

    모두 기권할 것 같은 예감이...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3 18:54
    No. 5

    과연 최후의 승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3 19:41
    No. 6

    아니 우구당이 버젓이 건재한데, 애인뽑기 격투대회라뇨?
    당장 출동하겠습니다!! 둔저님의 괄약근을 터뜨려 드리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23 19:59
    No. 7

    우구당의 회원으로써 둔저님을 징계토록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가.. -_-... 괄약근이 파열되면 무섭기 때문에..

    조용히 경기나 관람하려 합니다.

    둔저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 (정말 다 기권하시는건 아닌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23 20:18
    No. 8

    썸머슬램을 능가하는 이 열기 -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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