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흑.. 조용히 책을 보고 있는데..
어머니가 부르시더군요.
당연히 효자인 저로써... 느.. 느... (어헉.. 때리지 마세요. ㆀ)
알겠습니다. ㅠ_ㅠ. 불효자인 저로써는.. 당연히 어머니의 부름에 달려가야죠.
어머니께서 한참 심부름을 시키시더군요.
그리고 다시 책을 보러 들어오는데..
"허걱!!"
-_-... 누가 책에다 쥬스를 엎질러논 것이었습니다.
"누구야아아아아아아아아!!! =_=+++++"
-_-... 아파트 제 소리에 떠나가고..
쥬스를 흘린 제 동생은.. 저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으며.. 예를들면..
"이런.. 바보,멍청이,똥개,해삼,멍게,말미잘,성게,우럭,홍합,강장,지렁이,말미잘!"
(자세히 살펴보니 말미잘이 두번 들어갔다. -_-)
과 같은.. =_=;;;
여하튼, 동생은 저한테 몇 대 (가 아닌.. 몇 십대..) 맞고.. -_-;;;
쥬스를 닦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걸레 가지고 열심히 뻘쭘대며 닦는게 여간 귀여운게 아니라서.. 용서해줬습니다.
으음.. ㅠ_ㅠ... 이 책을 어찌할꼬..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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