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TV를 시청했습니다.
솔직히 해설하는 분의 말은 너무 빨라서 일본어로 들리더군요.
집에서 보는 것인데도 정말 재미있더군요. 선두다툼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왜 중독되는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나쁜'광수생각이란 책이 있습니다.
광수생각의 작가님이 조금 더 솔직하고 '나쁘게' 광수생각을 쓴 것인데 선정성이나 여러 문제도 있고해서 19금 도서로 선정되어 학생분들은 아마 잘 모르실 겁니다.
저도 미성년은 미성년이지만 '글'로 인정받는 글은 연구나 리포트 라는 명목으로 손쉽게 대출이 가능합니다. 나쁜 광수생각에서 나오는 말인데 정말 원수같고 싫은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돈으로 마권을 세장정도만 사줘라, 그 후에 그 원수같은 사람은 경마에 중독되 분명 망할 것이다. 이해할 수 없었던 말인데 오늘 경마를 보니 그럴 것도 같더군요. 경마라. 돈을 걸지만 않는다면 가끔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덧.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제 몸사정으로 캔슬되서 경마를 봤습니다. 되돌려보니 약속 취소한 것도 미안한데 경마나 보며 즐거워하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나빴군요.(탕-!)
덧덧. 조만간 머리색을 한번 더 바꿀 생각입니다. 무슨 색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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