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자님은 임작가님 만날 때 뵈었었는지 아니면 하작가님 자리에서 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아 이것은 세월의 여파가 아니라 본인의 텅빈머리때문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정말요... 정말입니다. ~~~~스물스물~~~~~
b386 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마도 무림386 시절인가에 다음카페에서 자주 뵈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무림 386이 유지되고 있는지.. 궁금.....
한가 어쩐가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도 ~~스물스물~~~~~~~~~~`
아 그런데 (홱!)
인간이 간사하여 지금 아프지 않으니 언제 내가 아프다고 구라를
친적이 있었구나 하고 가슴이 뜨끔합니다만,
작년 5월 어딘가에 이빨이 엄청나게 아프다고 한 모양입니다. 다시 ~`스물스물~~~~~~
가인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마지막이 아마 재작년인가 그랬지요?
리노님과 한잔하면서 약올리기 목적 반
궁금한 안부 생각 반 해서 전화통화한 기억이 어렴풋 합니다.
후에 앞뒤 재지 못하고, 연재란에 글 있는지도 모르고
장편 언제 쓸거냐고 뒷북을 ((((((((((((((둥)))))))))))))))
쳤으니 이게 무슨 뒷북중의 뒷북이란 말인가?
하고 또 스물스물 사라질까 했는데
아 그리고 제 아이디 난쏘공은 예전에 밝힌바 있습니다만,
장경님 표현의 난장판에 쏘아 올린 공갈탄 이 아니라
난 쏘주는 공짜가 좋아...였습니다.
뭐 공갈탄도 괜찮습니다.
원래 구라를 잘 치니까요.
그런데 지금 그 좋아하던 쏘주 못먹습니다.
가끔 딱 한잔만 마시긴 하는데 후유증이 여지없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통풍입니다.
바람통하는 통풍이 아니고
아플 통(痛)에 바람 풍 이올습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이 병은 얘기하면 구구절절 하니 생략하고
무척 아픈 병입니다.
주로 생기는 부위는 엄지발가락인데 말로 표현 못하게 아프지요.
지금 추억의 그림자 마냥 생각한다면 무협에 나오는 고문도구를
이용하여 손가락 발가락을 비트는 그런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조금 과장하긴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아프지요.
작년 5월부터 백수로 지내다가 어찌어찌하여 몇개의직업을 가졌는데
이놈 때문에 포기하고 삽니다. (이빨아픈 것이 여기로 옮겨왔나?)
이병의 특징은 고기를 마음대로 못먹고, 절대로 금주입니다.
어기면 톡톡한 보복을 당합니다.
아마 가인님은 절대로 걸릴리 없을 겁니다.
맥주도 안됩니다. 포도주도 안됩니다.
등푸른 생선도 안됩니다. (안좋은 머리 더 나빠집니다..)
고기는 볼따구니 광대뼈만큼 만 먹으랍니다.
제 얼굴이 커서 이만큼의 볼따구니 살이 조금 많기는 합니다만,
양에 안찹니다.
90킬로에 육박했던 몸이 지금은 80킬로밖에 안나갑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본 사람들 하나같이 좋아 보인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음주가무계를 떠났으니 그럴겁니다.
그간 인천쪽으로 외출을 자주 했다가 6월이었나
혈기린외전 사인회 때문에 좌작가님 한번 만나러 종로쪽
나온거 빼놓고
(정말 말로만...넷으로만 만나다 직접뵈니 이분 엄청 수줍어하더군요..그래서
한번 서로 얼굴보고 씨익 웃고.. 뭐라고 사인해드릴까요.. 해서
좌백.. 엄청 존경한다는 난쏘공에게 사인 해주다.. 란 글귀가 입에서 어른대다가
잘못보면 난쏘공이 오히려 존경을 받는다는 문구로 오해할까? 말까.. 라는
잡생각이 지나쳐 그냥 '좌백 몇년 몇월' 이라는 글귀만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보고 씨익 웃고.. 다시한번 더 악수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처음 나와 봤습니다.
예전 일했던 사무실에 나와서 잠깐 도와주고 있는데 (어찌될런지는 모르지요.)
아는분들은 별로 없어서 심심해서 인터넷서핑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있다 갈 때 총판에 들려 책을 사들고 가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비는 아직 추적거리며 내리고 있고요, (치다보니 그쳤구만요.)
사무실옆이 유명한 빈대떡 집들과 해장국집들입니다.
쏘주가 마시고 싶습니다.
고소하고 얼큰한 빈대떡과 해장국을 곁들여 쏘주가 마시고 싶습니다.
공짜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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