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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밥버님글을 읽고 생각난거....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
03.08.21 16:48
조회
504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다니면서

여태껏 한번도 지각을 안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출석부에 남아있는 지각이 없다는뜻)

근데 최초로 지각을 할뻔한적이 있는데요

어느 일요일날... 한참 잠을자고 있었지요

근데 엄마가 절 막깨우시더군요...

그러더니 야 오늘 토요일이야!! 라고 하시는거였습니다.....;;;

놀래서 택시타고 교실에 들어가서 다행이도 지각은 안했는데....

정말 중요한건 담임과 엄마의 통화 내용입니다...

따르릉~~ 따르릉~~~

엄마 : 여보세요

담임 : 안녕하세요  xx선생인데요

엄마 : 근데요?

담임 : ...... (-_-;;)

엄마 : 하~~아암

담임 : 저... xx 담임 인데요 ^^;;

엄마 : 아이고! 선생님이 아침부터 어쩐일로... 아이고 죄송스러라

담임 : 아 ^^;;; 저...그게... 아직 xx가 학교에 안와서요

엄마 : 일요일도 학교 가나요?

담임 : ...저... 오늘 토요일인데

로 끊난 전화통화인데요...... 엄마가.... 토요일이란 소리만 듣소....

대꾸도 없이 끊어버리셨더군요....;;;;;;

주무시다가 전화를 받아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당황을 하셨는지 인사한마디 없이 참 대단하시다는 ^^;;

나중에 학교에 가셔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고 오셨담니다 ^^;;

저는 어정쩡하게....;; 아무일없이 넘어갔고요....

나도 시리즈 만들어볼까......? 학교다니면서 생긴일

이라고 제목 붙여서...

반응보고 2탄 올라가요~~~


Comment ' 4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8.21 17:31
    No. 1

    저도 기록으로 남아있는 지각은 없지만..ㅡ_-
    인생 자체가 지각의 연속이죠 ㅡ_-
    공익근무도 15일 연장근무 사유가 지각이었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08.21 18:32
    No. 2

    지각.......사람이면 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21 19:26
    No. 3

    고등학교땐가요??집 멀었나 보네요..택시타고 학교에.....저는 마을버스 타는것도 무서워서 뛰어가죠..그리고 빵 사먹습니다..그 돈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8.22 00:43
    No. 4

    학교에서 교실문은 제가열었었는데요 ^^;; (이일이있고나서 한참후이지만)

    집에서 학교까지 한 3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버스타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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