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님...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자 각설하고.....
제가 아는 여자친구중 하나가.... 가끔 이런말을 할때가 있는데요
"나.... 신부수업해서 너네집에 들어가서 살테니까 나 먹여 살려줄레?"
이말....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그이유는.... 이친구... 라면도 못끓임니다....;;;;
처음 봤습니다....;; 라면 못끓이는 사람은......
제대답은 언제나 똑같지만.....;;
"너랑 결혼하면... 난 죽어...;; 일해야지 가사해야지...;;"
자 그럼 제가 느꼇던 섬짓(?) 한 느낌을 공유하면서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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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느 화창한 일요일....
위에 나오는 여자친구 하나랑... 그외에 또다른 친구들과 함꼐
저의 집에 놀러왔습니다.
가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는날이 많아서 늘 준비(?) 가 되어있죠
집에 오기전 코스가... 노래방 갔다가....
큰 마트에 들려서 점심거리 하고 비디오? 등등을 갖추고
집으로 향합니다.
근데 이날은 저여위에서 언급했던 여인네가 자기가 요리를 해보겠다고
날리를 치는것이였습니다!!
저를 제외한 아무도 그녀의 엄청난 실력을 모르는....;; 친구들은...
그냥 하게 냅둬라는 말과함께....;; 동양화를...;; 들고... 돈다발을...
(집에 부르마블 무지하게 큰게있어요 몇만원짜리..;;)
들고... 저를 말리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하면서 저것도 못할까? 라는생각과함께
그녀가 집어든 물건은.... 치즈스틱(이거 음식도 못하면서 끝까지 이거 먹을거라고 고집 부려서 산거.....;;)
을 들고... 프라이팬과 함께 기름을 두록 오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꺄악~~~~!! 소리와함꼐 놀래 뛰쳐간 저는....;;
그 엄청난 일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습니다...;;
가스렌지 위에서 불붇고 있는 프라이펜...;;
2L(2L던가? 어째든 큰거)짜리 식용유의 반을 비우고 (이거 할려구 새로 뜯은 식용유임)
그식용유 위에서 불이 붇은....;;;; 놀래서 싱크대에 식용유를 버리고 불을끄고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너 누군가랑 결혼 한다고 해도.... 절대로 음식 하지마라....
집태워먹는다...;; 그뒤로 절대 이 여인네가 음식 한다고 날리 쳐대도 꼭 제가 합니다...;;
훔... 이제 계시판 넘어갈때까지 글쓰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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