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의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언제부턴가 태그를 지원하라 홀로 외로이 외치셨던 분이 계셨죠. 

드디어 공모전에 #태그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노력 덕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완전하진 않은 것 같네요. 

작품 신청할 때는 나와 있지만, 정작 연재되는 작품을 훑어보니 태그가 안 보였습니다. 

이게 작품은 작품으로 판단하라는 건지, 개발자와 기획자의 황당한 실수인지는... 후일 업데이트를 기대해야겠네요.

모바일은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닷내]

저도 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딱 올리신 분이 계시네요.
이런식으로 작은 변화를 줘보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유삭]

+글쓴이 입니다. 첨언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다시 가서 읽어보니 5월 18일 이후에 관심태그로 표기된다고 합니다.

즉, 태그는 5월 18일부터 정상 작동한다고 합니다.

[후레게]

태그기능 도입 시기가 언제든
일단 열렬한 소원이 성취되었나보군요
독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문피아
건강한 문피아
아직 문피아에 희망이 넘쳐나서
보기 좋습니다
좋아요

[기계들판]

그 문제의 태그성애자 입니다.

진짜로 들어준 거라면 어디가서 문피아가 훌륭하다고 자랑하고 다녀 줄 생각입니다만, 솔직히 도입되는 꼴을 봐야겠지요:)

이게 제대로 된 거라면 '검색이 되는 태그'가 추가되어 괜한 싸움 벌이는 짓을 크게 막아주고 약간 힙스터 기질이 있는 사람들끼리도 신나는 작품 쇼핑이 되어 모두가 해피할겁니다.

하지만 노래부르던 저도 거기까지는 믿기지는 않고 있습니다. 혹시 태그를 한 작품당 2개 제한을 준다던가, 마이너한 태그는 못쓰게 한다던가, 태그 사기를 내버려 둔다던가 하는 방식이 발생할 소지가 있겠지요. :(

하지만 뭐, 그래도 진짜로 추가만 한다면 언제든 조금씩 개선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해피한 소설 찾기 시대의 도래가 될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소식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PS) 태그성애자인 제가 요즘 안보인 건 이사갔더니 인터넷 설치가 안되어서 그랬습니다ㅂㅈㅇㄴㅁ에ㅏㅂㅈㅁㅇㄹㅇ

#문피아는_태그를_지원하나?

[무정호]

경축 드립니다 ㅎㅎㅎ

[기계들판]

ㅋㅋㅋ 감사합니다.

물론 진짜로 문피아가 제글을 보고 한 것 같지도 않고, 한방에 제대로 될 것도 같지 않지만 문피아가 그래도 좀 제정신이라는 좋은 신호로 볼 수 있겠지요:)

[기계들판]

제일 무서운 건 검색창에서 정작 '태그검색'은 없는 케이스입니다. 5월 18일 두고보겠다 문피아!

#문피아는_태그를_지원하나?

[유삭]

안타까운 건 하나네요.

ㄴㅂㅍㅇ와 달리 문피아의 #태그는 글작가가 직접 '작성'해서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령, 레이싱 소설을 쓰려고 한다면 레이싱 태그가 필요한데 해당 태그가 없는 불상사가 발생하죠.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두자니, 너무 자극적인 요소가 추가될 것 같기도 해서 이대로 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애매한 것 같습니다.

문의하면 추가해주긴 하겠죠.

최대 태그는 10개가 한계네요.

[기계들판]

그정도면 어느 정도 괜찮긴 하네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제법인데?

그런데 예. 말씀하신대로 자가 등록을 차라리 허용하고 신고나 다운보트/업보트 쪽으로 발전하면 좋겠군요.

그거랑 많은 분들이 원하는 -태그 (제외태그)가 되면 꽤 괜찮게 된다는 소리군요:)

#문피아가_태그를_제법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