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웠습니다...
리니지2를 지우니 홀가분 하군요.^^
제가 리니지2를 한다고 했을때...주변 사람들의 말들이
'리니지1이랑 다를 바가 없을것이다. 리니지2도 엔씨에서 만들었으니 폐인 게임이야.'
라는 말이 대체적이였죠. 처음 오픈 베타 열렸을때 했습니다.
그래픽에 입이 저절로 벌려졌죠.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리니지2에 빠지는 저...
점점 싫어졌습니다. 날도 여지껏 새보지도 못했는데...그놈의 리니지2때문에 샜고...
저의 생활이 점점 망쳐지고 있었습니다. 평소 방학때와 다르게 너무 달랐죠.
새벽 3~4시에 자고.... 1시에 일어나서 리니지2 하고...정말 미치겠더군요.
고무림에도 들어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니지2를 끊을 수가 없더군요.
오늘 새벽 5시...리니지2를 하다가 갑자기 어느 글이 생각났습니다.
리니지2에 관한 어느 글인데...폐인 게임 어쩌구 내용이였습니다.
그 글이 갑자기 생각이 나자...리니지2를 하고 나서 저의 생활을 뒤돌아봤습니다.
자고 먹고 리니지2....먹고 리니지2...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되더군요.
그리고 형에게도 이 말을 들었습니다. '이 리니지2에 미친놈아'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붙어있으니 리니지2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새벽 6시에 자고 2시에 일어나서 리니지2에 다시 접속을 했습니다.
많이 고민 되었지만 다시 한번 리니지2를 한 뒤의 저의 생활을 돌아보고...
마을로 간다음....아이템을 다 뿌리고 계정 삭제 후에 리니지2를 지웠습니다.
너무 홀가분 하군요.^^ 왜 진작 지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군요.
지금은 WOW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설마 폐인 게임이겠냐 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죠.
제가 리니지2를 지운 이유중 하나가 고무림에 관한겁니다.^^
고무림에 접속을 한동안 안하니...괜시리 고무림 사람들에게 미안해지더군요.
리니지2에만 미치니...공동구매도 놓치고...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제 다시 리니지2와 같은 폐인 게임을 만나면 안해야겠죠.^^
WOW 나오기 전까지 스타를 할겁니다. 단예님을 이길때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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