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껄꺼름한 꿈이였슴다...
6시경... 막 음악캠프를 보고 다른 채널을 돌리고 있던 드랑이였죠.
그리고 그때 벌초가셨던 아버지가 돌아오실 쯔음... 잠이 들었나봅니다.
거기서 꿈을 꾼 것 같은데... 아직도 대강 기억은 납니다.
꿈에서 저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니지인가? 아마 리니지 맞을 겁니다.
이 게임을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겁니다.
당황한 저는 거울을 비춰었고요. (꿈속에서 거울을 비추었다는 의식은
있는데... 거울은 희미하게만 생각납니다. 거울속에 나타난 저의 얼굴도 잘 기억안나고 상처만 거의 보였습니다.)
거울을 비추었을 때 딱 보이는 것은 저의 볼부분이었습니다.
저의 볼 중 일부분(전체가 아니라 왼쪽 볼 코옆부분)에서는 진물이 막 흐르면서... 살갗이 다 벗겨져 있더군요.
거기에 피가 흥건하덥디다.
놀란 저는 허겁지겁 후지로 얼굴을 닦아냈지만 피는 계속해서 흐르고,
갑자기 울려오는 전화벨소리에 그만 잠이 깼습니다.
이거 흉몽일까요? 길몽일까요?
아마... 흉몽이 아닐까요? ㅠ_ㅠ
다음주부터 이리저리 놀러가는데 많은데... 이것이 저의 신변의 위험을 알리는
것이라면...ㅠㅠ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