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서 글쓰고 있는데 열린 창틈으로..
맴맴맴맴 맴맴맴 ~~~~~
ㅡ ㅡ +++
언젠가부터 시도 때도 없이 매미들이 울어대기 시작했습니다. - -
이유가 멀까요?
1. 우는 넘은 수컷이라니까.. 매미 사회도 성비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좋은 암컷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2. 치열한 경쟁사회...힘 센 넘들은 낮에만 울어도 얼마든지 암컷을 꼬실 능력이 있다..
힘없는 약한 넘들이 어쩔 수 없이 밤과 새벽에라두 우는 것이다...
3. 도시가 너무 시끄러워져..새벽이 아니면 암놈들이 듣질 못한다...그래서 새벽에 운다..
4. 술취한 취객이 우웩~~한 토사물의 술기운이 나무 뿌리로 빨려 들어가고...새벽에 그 나무의 체액을 마신 매미가 술에 취한 것이다..
5. 힘이 남아도는 수컷들이라...낮밤으로 두탕을 뛰는 것이다...
6. 무도장에서 몸을 푼 암컷들을 호객하는 막차 삐끼가 환생한 넘들이다...
7. 이제 도시에는 매미들을 잡아먹을 천적이 없다...곤충을 잡아먹는 조류는 작은 맹금류인데...모두 자취를 찾기가 어렵다..
으음...
매미를 격멸하는 방법... - -
비둘기들에게 소문을 내는 검다..
매미를 잡아먹으면..몸에서 털빠지는 병이 낫는다고...으음..
도시가 아닌 곳에서도 새벽에 매미가 우나여?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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