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로 200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학 지원전략을 중심으로 마무리 계획을 세울 때가 됐다.
수시2학기 모집 응시여부 등 지원전략에 따라 수능 마무리 계획도 달라지기 때문에 희망학과와 대학,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등을 토대로 지원전략을 먼저 세워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예상성적보다 유리하면 수시 2학기에 적극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정시모집에 대비한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올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178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 39만5천703명의 33.8%인 13만3천783명을 뽑고 정시모집에서는 24만2천244명(61.2%)을 선발, 어느 쪽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학생부 유리하면 수시2학기 우선 지원 = 수시모집의 당락은 1단계 전형의 경우 학생부, 2단계 전형은 면접.구술고사에 좌우되므로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는 게 좋다.
특히 수능 위주로 1년을 더 공부한 재수생들은 정시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재학생은 수시2학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지원대학 수준은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보다 다소 높여잡는다.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지나친 하향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단계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이나 지원서류 등으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3∼4개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게 좋다.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심층면접에 집중 대비하고 대학에 따라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도 준비해야 하며 수능 최저등급을 고려해 수능준비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수능 자신 있으면 정시에 전력 = 수능 예상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낮으면 수시 2학기 모집을 과감히 포기하고 정시모집을 위해 수능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적어 수능시험에서 좋은 점수만 받아도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시모집에 집중할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영역과 가중치 부여영역등을 확인해 집중 보강해야 한다.
올 정시모집에서는 69개 대학이 일부 영역을 반영하고 전체 영역 반영 대학 중 30개가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수시 2학기-정시 병행 고려 = 학생부 성적과 수능 예상성적이 큰 차이가 없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시 2학기 모집과 정시모집을 모두 노려볼만 하다.
단 이 경우에도 수시 2학기 지원에서 무리하게 하향지원할 필요는 없다.
이런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시모집 지원대학에 맞춰 면접.구술고사 준비도 적절히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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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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