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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
03.07.24 11:26
조회
599

어제 미팅(?)을 했습니다!

뭐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장가갈 나이가 다가오는것 같아서요..^^;;

남산에 있는 모 호텔 커피숍에서 드디어 그녀를 만났습니다!

좀 일찍 가서 기다렸는데 좀 늦게 나오더군요.(시간 잘 지키는 여자가 좋습니다)

일단 외모는 마음에 들더군요( B와 C 중간 정도..하지만 외모 이제 안봅니다)

친구의 소개가 끝나고 잠시 이야기 하다 친구를 보낸 후  둘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는 대충 들었지만 상대편 여성의 직업이

모 백화점 의류쪽이더군요..한시간도 채 대화하지 못하고 바로 헤어졌습니다!ㅠ.ㅠ

도대체 대화가 안 되더군요..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들을 수 없는 명품이야기..

계속되는 자신의 옷이며 악세서리 이야기..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건지..ㅠ.ㅠ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그렇게 잘 나가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이런 기사의 글을 읽은적이 생각나더군요.

모 결혼정보회사에서 남자의 등급을 나누어 놓은 거였는데..글쎄

일등급은 집안 자산이 50억원 이상이어야 된다더군요..

이등급은 "사"자가 들어 가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개업한 사람...

삼등급은 누구나 인정해 주는 명문대학 나와 연봉 사천만원 이상인 사람..

나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커억..저요?..분류되지 않은 등급에 있습니다! ㅠ.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 했는데 위의 기사를 보고 맛이 갔습니다!

도대체 어찌해야 장가갈수 있는건지...장가 가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ㅠ.ㅠ

이대로 한강물에 뛰어 들어야 하는건지..매우 우울해 집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07.24 11:30
    No. 1

    우리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요. ㅠ_ㅠ 한강 가 봤는데 아직도 춥더라구요. ㅠ_ㅠ 그래도 어딘가엔 짝이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뚜띠
    작성일
    03.07.24 11:37
    No. 2

    님을 응원하는 많은 솔로들이 있습니다..
    부디 힘을 내시고 다시 한번 도전하시길..

    저 역시 님보다는 어리지만.. 이미 수많은 아픔을 격어봤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있을 반쪽들이 저희가 느끼고 있는것만큼 애를태우며 저희들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날아라꿈
    작성일
    03.07.24 11:44
    No. 3

    서생님 연세가..??
    님보다 더 심각한 마이너스 등급의 저도 있습니다. 크..
    동갑내기 풍소소님은 장가 가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리슈
    작성일
    03.07.24 11:52
    No. 4

    크~ 남의일 같지 않고 맘에 와닿는 사연이군요 ㅡ.ㅡ;;;
    주위에 보면 괜찬은 여자들이 눈에 보이긴 하는데 다 임자가
    있더군요.. 아니면 내가 관심 있는게 임자 있는 여자인가..(헉;;)
    우울한 기사군요.. 하지만 그 기사대로라면.. 장가가기 너무 힘들
    것 같네요.. 그런 조건만 보는 여자라면 이쪽에서 사양하고 싶네요
    아무튼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실 겁니다. ^^* 파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24 11:54
    No. 5

    에고...ㅡ_ㅡ;;;;; 등급을 나누다니.... 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7.24 11:58
    No. 6

    한강이요? 거기 물이 아직은 차고 드러울텐데...
    그런거에 현혹되지 마세요. 울 나라 현실이랑 많이 틀립니다. (대항문국 1%덜 얘기임다.)
    저도 등급에 없지만, 결혼해서 잘만 살고 있습니다.
    나 결혼할때... (99년)재산? 반지하 단칸방 전세값이 1000만원 이었나?
    둘이 맞벌이 하고 재테크 해서 지금은 집사고 차사고 애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덕분에 꽈~악 잡히긴 했지만...)

    내가 아는 주변사람 중에서 10억 이상 가진사람 없구요, 근데 결혼못한 사람도 없는걸 보면...
    (안한사람은 있음-어리거나 고르는 중)

    (그 백화점 아가씨... 같은 부류는 쫓아와도 차버리세요!! 그런데 있으면서 본인의 처지는 망각하고 눈만 높아 졌으니 계속 그렇게 허영으로 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07.24 11:58
    No. 7

    아직 멀었습니다.
    그 나이에 벌써 그런 포기하는 듯한 말은 삼가하시길...
    젊은 나이에 무슨 그런 .....
    자자자!! 힘들 내고 잃어버린 한쪽을 찾을때 까지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3.07.24 11:59
    No. 8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백화점쪽의 일을 하는 분들은 겉은 화려한데...
    빚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전에 일하신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기본이 2000만원 정도래나...
    왠만하면 명품이야기만 하는 그런 여자와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명품만 사면 뭐합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빚을 지지 않고 사는 것이 제일 잘
    사는 것입니다.
    요즘 카드빚 등 각종빚에 쪼들려서 가정이 해체되고...
    자살하고 하는 일이 빈번하지 않습니까?
    쥐뿔도 없는 것들이 명풍만 찾다가 스스로 쪽박을 차는 것이지요.
    그리고 인연이라는 것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그냥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살다보면 언젠가는 생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07.24 12:14
    No. 9

    진산월님 전 좀 초조한데요////
    열심히 살았는데 안 생기는데요..ㅎㅎㅎ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風雲我
    작성일
    03.07.24 12:17
    No. 10

    요즘 여성분들 형편없는것 같습니다.(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허영심에다가 쥐뿔도 없어면서 사치는 뭐가 그리 심한지....
    한 미모 한다는 여자들은 대개 그렇더군요.
    착하고 순수한 그런 여자는 없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7.24 13:36
    No. 11

    삼절님 희망을 가지세요! 힘내세요!

    언젠가 봄은 옵니다.. (어린 녀석이 벌써부터.. 봄 얘기를.. -_-;;)

    명품을 원하는 여자보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랑 사는것이..

    이백배 이천배 낫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7.24 13:40
    No. 12

    흠흠...
    저도 여자가 먼저 대쉬하는 쪽이라서 이런 말하기는 뭐하지만...
    일단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여자랑 얘기도 많이 하고...
    전화도 많이 하고...
    여자 눈도 제대로 쳐다보고 얘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대쉬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07.24 13:41
    No. 13

    유천 말씀에 힘찬 동의를 보내면 크흐흐흐 fㅡ__ㅡ+ 대쉬. 대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뚜띠
    작성일
    03.07.24 16:28
    No. 14

    유천님!! 전 그러다가.. 헤어지고난 후에 이상한 소문이 돌던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7.24 16:43
    No. 15

    ^^;;;
    너무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래야 됀다는 소리죠..
    뚜띠님은 너무 지나쳤었을 수도... 흐흐흐...
    ㅡㄹㅡ 어떤 소문이 퍼졌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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