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MVP는 박지성(?)’2003 피스컵 코리아 골든볼을 놓고 각 팀 간판 스타들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박지성(22ㆍPSV 아인트호벤)이 대회 초대 MVP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2003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21일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에게수여하는 ‘골든볼’ 후보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아인트호벤에서는 박지성과 이영표, 반 봄멜, 헤셀링크, 로벤 등 5명, 올림피크 리옹은 에시엔과 고부, 에드미우손, 카리에르, 베르고뉴, 뤼앵뒬라등 6명이 포함됐고 결승 진출에 실패한 팀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성남 일화의 김대의가 후보에 올랐다.
골든볼 수상자는 22일 오후 7시 아인트호벤_올림피크 리옹의 대회 결승전에서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투표 방식은 경기 전 12명의 명단이 적힌 투표지를 기자들에게 나누어주고하프 타임 때 수거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결승전 전반 동안 결정적인 수훈을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 박지성이 골든볼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조별 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이 1860 뮌헨과 LA 갤럭시전에서 거푸 선제 골을 터뜨리며 아인트호벤의 결승 진출에 최고 수훈을 세운 데다 투표참가자의 대부분이 국내 기자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박지성은 이번 대회 2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어 결승전에서 골을 추가할 경우 골든볼과 골든슈(득점왕) 2관왕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결승전 직후에는 골든볼과 실버볼(투표 2위), 브론즈볼(3위) 외에도 득점 1~3위에게 주어지는 골든슈, 실버슈, 브론즈슈, 페어플레이상,준우승 및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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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아인트호벤이 우승하고,
박지성이 득점왕과 MVP에 뽑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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