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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쿨~럭;; 가영이 사태 심각해짐;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07.21 18:37
조회
493

지금 걷지도 몬하고 있습니다ㅠㅠ;

사건의 발단인즉 오늘 3교시 시작종이 울릴 즈음이었슴돠~

몇몇 친우들과 함께 복도에서 광개토 대왕이 만주를 달리듯 힘차게 뛰어놀던

가영이에게, 강모군이 발을 걸어버린 겁니당-_-;

물론 강모군이 달리 해꼬지할 생각이 있었겠숩니까.(아암, 마음먹는즉시 대짐이지요)

그저 놀려 주려고 그랬겠쥬.

그런데, 가영이는 너무나도 거세게 달리던-_-;(치맛자락 휘날리며~)

자신의 속력을 이기지 못해, 그대로 이 장 가까이 데굴데굴 굴러가며

복도 벽 끝에 양 무릎을 철푸덕 박아부린 겁니다-ㅗ-;;

지금 무릎이 새파랗고 벌겋고 누런 총천연색으로 염색되었다능-ㅛ-;;

아이고, 정말 아파요ㅠㅠ

무릎이 뚱뚱 부어서 체육시간에는 조회대에 앉아 있고…

뼈가 부러졌으면 돈이라도 뜯어내는데, 워낙에 강철인간이라 불리는

무적의 깡다구 때문에 거죽만 다치고 속병도 없고;;

우욱…

그놈의 뒤통수를 구두짝으로 후려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는ㅠㅠ;

아아…

지금 집에서 거의 기어다니는 수준이라는ㅡ"ㅡ!

강모군, 백여든아홉번째로 실망이야!

(강모군에게 그동안 상당이 많이 얻어맞았다ㅠㅠ)


Comment ' 19

  • 작성자
    환사
    작성일
    03.07.21 18:40
    No. 1

    철인인간 -> 철인 [의미의 중첩...-_-;]
    2장을 구르셨다면...대충 6미러~라는 말씀이신데...
    흐음...강모군이라...좀 패놓으시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21 18:44
    No. 2

    음… 그놈 역시 가영이에 못지않은 깡다구라, 때리려면 좀 맞는 걸 감안해야 합니당-_-;. 오죽하면 한번 발길질에 급식용 국통이 쭈그러졌겠습니까ㅠㅠ;. 들리는 일설로는 그놈 배에 王 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확인불가=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21 18:45
    No. 3

    괜잖으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7.21 18:47
    No. 4

    지키자~ 세계평화~ 지구를 지키자~ 나~ 가자 하늘로~ 바다 밑까지~
    철인철인~ 철인철인~ 철인28호~(두번 반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리슈
    작성일
    03.07.21 18:50
    No. 5

    흠.. 아직도 배에 매직으로 '왕'이란 글자를 그리고 다니는 넘이
    존재한다니 =.=;; 오늘처럼 잘못을 많이 한 날은 반격치가 감소
    할거 같은데.. 이때 두드려 패는 것이 @.@...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 보시는 것은.. 나중에 늙어서 고생;;;(쿨럭)
    할 지도 모릅니다.. 멍든건 계란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환사
    작성일
    03.07.21 18:51
    No. 6

    으음...그러시다면...미인계(?)[죄송합니다, 검증되지않으셔서;;]를 사용하셔서 근육맨을 스카웃하시는게...^^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3.07.21 18:52
    No. 7

    남자친구를 벌써 사귀다니...(부끄~)
    (남자들은 관심이 있는 여자에게 못되게 군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7.21 19:04
    No. 8

    일명님, 저에게 못되게 구는 이유가 있었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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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7.21 19:08
    No. 9

    허어 님의 예기를 들으니 제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려...
    그때는 추운 겨울이였죠....
    유난히도 추운 겨울날 저는 반바지를 입고(추운데 왜 입었는지는 기억 안남) 학교에서 이리저리 뛰놀며 추위를 식히고 있었더랬죠.

    그리고 그 때였지요.
    열심히 뛰놀던 나의 길목에 어떤 4gaji없는 여식이 발을 턱 걸어버린 것이더랬죠. 그대로 나는 미끄러졌고, 하늘 높이 공중으로 솟아올라(약 1미터)바닥에 '미끄러지며' 굴렀더랬죠. 미끄러질때 데미지가 증폭되었고, 상처도 늘어났죠. 그때 꿰맨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때 그 4gaji없는 여식에게 치료비 10만원을 청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여식은 상당히 난감해 하더군요.
    아아.. 즐거웠던 추억이여.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3.07.21 19:12
    No. 10

    음...영호가주귀신이 붙었당....
    댓글쓰면 바로 귀신같이 댓글 날리고...이것이 말로만 듯던 스토커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패랑
    작성일
    03.07.21 19:14
    No. 11

    빨리 작가연재란에 가서 소림사를 크릭하여
    소림의 금창약 이라도 달라고 떼를 쓰는 댓글을 달기를...
    운좋으면 대환단 하나정도 얻을지도 모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7.21 19:18
    No. 12

    헉...스토커는 일명님입니다. ^^;;
    그리고 저 보단, 연녹차님을 생각하세요. -_-;;
    연녹차님이 여자라는 소문이...컥..ㅠ_ㅠ
    (연녹차님은 음양인이라고 우김.)
    ┌( -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7.21 19:59
    No. 13

    강군이 혹시 가영님을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7.21 20:15
    No. 14

    -_-; 전 발가락이 휘익 돌아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21 20:46
    No. 15

    그럴수도...
    강군이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1 20:50
    No. 16

    에구 불쌍해라~ 이리와라~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훼
    작성일
    03.07.21 21:54
    No. 17

    강군도 참~
    남자분이 숫기가 없으셔셔..

    그저 한 발짝 다가와 좋아해!!!(ㅌ ㅕㅌ ㅕ)
    라고 말하고 사라짐 될것을....

    강모군이 강타(안칠현)랑 닮았다는 그 강모군인가요??

    그저 나도 ~(..♡부끄 라고~~말해죠~용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21 22:05
    No. 18

    크헉-_-;; 중학생들을 너무 순진한 학생으로 보지 말아쥬세요-_-. 강군은 그저 많이 놀려먹어도 안 다칠만한 애 골라서 두들길 뿐입니다-_-;;. 운나쁘게도 강철인간 가영이가 걸린 탓에 애를 먹을 뿐입니다ㅠ_ㅠ!.

    강군, 凸먹어!-_-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21 23:23
    No. 19

    헉, 라이벌 이닷!
    게다가..같은 姜씨세가 라니..으으음...
    혈연이냐 사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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