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갈아마셔도 시원하지 않을 모기새끼가…
가영이의…
귓구멍을 물어뜯어놨습니다ㅠ_ㅠ
그것도 귓불에서 한참 들어가서, 손꾸락이 걸쳐지는 부분에…-_-;
거참! 탱탱한(?) 볼살도 있고, 늘어진(?) 뱃살[쿠우우우우우우우우울----럭!]
…도 있는데 왜 하필 귓구녕을 물어놔가지고ㅠ_ㅠ!!
지금 귀가 띵띵 부어서 한쪽 귀가 거의 막힌상태;
이러고 다니기 쪽팔려서 앞머리 옆으로 붙이고 있는중…ㅠ_ㅠ
아아, 이놈의 모기새끼!!
홈키파를 거의 가루가 내려앉도록 뿌렸는데
위잉거리는 소리만 나고 안내려옵니다ㅠㅠ
홈매트 꼽고 자야지…ㅠ_ㅠ
거참 황당한 일이군요.
요즘 모기는 홈키파 같은 걸로는 안죽어요.
저는 한손으로 모기를 잡고 놀지요. 그럼 이왕 말 나온김에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기를 한 손으로 잡을때 빠르게 손을 쭉 뻗어서 잡는 것이 기본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 잡았다고 생각 되도 손을 펴 보면 잡히지
않은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 이유는 손에서 방출되는(?) 장풍(?) 때문입니다.
손을 쫙 펴서 앞으로 밀면 손바닥의 면적만큼 공기가 밀리고 바람이 발
생하는데 그 바람을 타고 모기가 도망가는 것 입니다.
가끔씩 이런것을 성공했을 때 보면 거의 대부분의 모기가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눌려 죽은 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죠.
이것을 피하는 방법은 첫번째 그리 빠르지 않은 속도로 손을 움직이는
것 입니다. 그럼 그만큼 바람은 줄겠지만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손가락을 쫙 펴고 붙인뒤 찌르듯이 미는 겁니다. 그 다음에
모기가 있는 위치에서 손은 접는 것입니다만, 상당히 어렵고, 오랜(?)
수련(?)을 요하죠.
마지막으로 손을 모기가 있는 위치에서 살짝 위에 둡니다.
그리고 찌른 다음 다시 손을 가져오면서 펴고있던 손을 오무려 모기를
잡는 방법 입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대부분 저것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죽은 시체는 모아서
미라로 만든 뒤 베란다에 사는 개미들에게 던져주곤 하죠.
그럼...이상 사군악의 모기잡는 법이었습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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