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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는게 힘이드는지...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
03.07.07 11:24
조회
665

요즘 들어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괜한일에 짜증을 자주 내고...

며칠전에는 운전하던중에 갑자기 끼어든 택시기사에게 짜증을 못참고 욕설까지 했습니다.

여름이라 불쾌지수 높아서 그러려니 햇지만 꼭 그것많은 아닌듯도 싶구요.

사는데 회의가 많이 들고 힘들고 그럽니다.

많은 연봉에 좋은집 좋은차 이런게 모든 척도는 아닙니다만 못난 이 인간은 그런게 부러워서인지 잘나가는 친구들 보며 알게 모르게 벽을 쌓고 살고 있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그러더군요..

"역시 형은 너무 비관적이에요."

조언을 구하려고 질문 했다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된다는 소리만 해댓더니 그러 더군요.

책을 읽어도 스트레스가 안풀리네요.

무협소설 보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 게임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곤 했는데 책을 봐도 집중이 안되고 게임도 지겹고...

무언가 새로운 꺼리를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도움 될만한거 하나 정도 추천 해주세요....

오늘이 생일인데 알아 주는 사람 하나도 없군요..

정말 세상 헛살았습니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생일 챙기고 선물 받고 뭐 그런거 좋아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알아주는 사람 하나 있어 외롭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생각이 난 대로 주저리 주저리 적고 있습니다.

하소연이 좀 하고 싶어서요.

무섭지광님에게 횡설수설 신공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횡설수설마공은 제가 극대성한 무공인가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7.07 11:31
    No. 1

    여름이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생일 이시라니 축하의 마음을 글로 때웁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o^*(축가 부르는 중)
    기합 한번 주시고 힘차게 화이팅 하십시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3.07.07 11:32
    No. 2

    풍소소님..글썽글썽..ㅠ.ㅠ
    이 삼절이가 있지 않습니까..don't mind....
    잘 나가는 인간들은 누구나 배 아퍼하기 마련입니다!
    전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프답니다! ^^;;

    오늘 생일 이시군요...축하드립니다!^^
    30대에 접어들면 아무도 생일을 안 챙겨 줘서
    저도 내심 무지 섭섭했습니다! ㅠ.ㅠ
    자 고무림 동도 여러분~
    풍소소님의 생일을 축하해 드립시다!..^^
    happy birthday to you....^^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바보새
    작성일
    03.07.07 11:40
    No. 3

    생일낮 미역국 먹어본지 하두 오래되서리~

    그런갑따 하고 사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7.07 11:46
    No. 4

    아직 그런 감정이 남아 있다는것을 행복하게 생각하시구요..
    엎드려 절받기식이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같은 동네에 사신다면 술이나 한잔 했으면 좋겠는데,,,,,,,
    잘 나가는 친구들의 삶이 부럽다고 느껴지는것은 아직 젊다는 증거이니 지금 자신의 처지에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용기를 잃지마시고...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 저보다 훨씬 여건이 좋으시지 싶은데..오늘 생일이시라서 괜히 기분이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풍소소님이 이런 글을 적어놓으시니 제가 마음이 울적할려고......
    힘내시구요....화이팅.다시 한번 생일 축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07 11:46
    No. 5

    살다보면 힘들때도 있고 기쁠때도 있겟죠..^^;;
    생일 축하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철혈무정
    작성일
    03.07.07 11:48
    No. 6

    오늘 생일이세요?
    축하드립니다. 갑자기 짜증나고 모든게 싫어질때가
    있죠. 시간이 되시면 가까운 교외라도 나가서 마음을
    조금 풀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이럴때 등산을 해서
    느끼는 정상의 즐거움이 좋던데요.
    그리고 저는 물질적인 것도 행복의 중요한 척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할수 없는 것이 사람인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기쁨을 느낄때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안전한 느낌과 행복한
    느낌을 공유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새로운 만남을 가지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모두 저의 짦은 생각에서 나온거니까 스치듯 읽어주세요.
    정말 생일축하 드리고요. 님의 세상에 나오기까지 통과한 확률이
    얼마인가 다시한번 상기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7.07 12:09
    No. 7

    어찌 매일 매일이 특별하고 흥겨운 일들만으로 넘치기를 바라겠습니까?
    도리없는 '관성의 법칙' 같은 것들로 하루 하루를 맞이하기도 하는 거겠죠.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삶 자체의 헐벗은 모습을 더 자주 목도하게 되면서 더러는 짜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뭐, 누구나 다 그런 거 아닐까요?^^;;

    생일을 축하드려요. 여기 술 석 잔을 올립니다.
    과일 안주는 버들님이 챙겨주실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劍1
    작성일
    03.07.07 12:50
    No. 8

    생일추카 합니다
    생일 추카 합니다.
    Happy birth day to you~(제가 영어 쓰는거는 흔치 않은 일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al****
    작성일
    03.07.07 12:58
    No. 9

    40대를 절반넘기고 나니까 젊은분들만 봐도 부러운 사람입니다
    젊음은 모든것에 우선하거든요 왜냐하면 어떤일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수있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너무 상투적인 말을 쓴것 같지만 진실이거든요
    10대에는 공부에 20대는 흥청망청 30대는 주마간산 ...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는...^^
    위에 철혈무정님께서 적절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뭐...풍소소님은 적어도 누군가는 부러워할것이 하나는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더구나 고무림동도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힘내시고 새로운 맘으로 월요일 시작해 보세요
    생일 축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07 13:32
    No. 10

    늦게나마 생일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히 한 말씀을 드리자오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남들에게 더 한발짝씩 다가가신다면,
    내년 생일때는 아마 마을잔치할수도 있는겁니다.
    기브앤 테이크.
    정을 주셔야 더 큰정이오는것.
    행복을 주셔야 더 큰 행복을 느끼는거 아닐까요?
    짦은 생각이나봐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아
    작성일
    03.07.07 14:54
    No. 11

    비가오고 기분도 그렇고해서....
    어떤노래 가사죠?..
    날씨가 화창하면 그런 기분 덜 느끼실텐데...

    전 여기 이벤트 참가하고 상품?받으니깐
    기분 싸악 업그레이드 되던데...
    한동안 우울했었는데 진짜 그렇더라구요..

    살다보면..더 좋은날 오겠죠..
    위의 푸른이삭님 그림처럼 돌고도는것이 인생 아닙니까?..
    생일 축하합니다..
    한번 ^----^씨익 웃으면
    좋아질텐데....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7.07 15:11
    No. 12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생일도 축하해주시고 해서 기분이 무척 좋아 졌습니다.
    일보고 들어 왓더니 댓글이 많이 올라왔네요.
    인생 선배님들 앞에서 무슨 추태를 부린건지..
    글 감사 하구요.
    힘내서 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날아라꿈
    작성일
    03.07.07 15:37
    No. 13

    언젠가, 제가 조아했던, 어떤분께서 저에게 그랬습니다.

    "우울도 습관이야.."

    생일축하드려요 풍소소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07 17:58
    No. 14

    힘내세요
    자, 석잔 술맛은 다 가셨더라도 어쨌든 과일안주 대령입니다^^*
    이거라도 드시고 좋은 생일 되셨으면 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참, 힘든 날 뒤엔 좋은 날 온다 했습니다, 어디에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3.07.07 19:51
    No. 15

    나도 가끔 그런 기분이 팍팍 든다는 ...
    제가 그맘 잘알지요 ! 지금 저는 수험생이라는 ..
    대한민국 교육제도를 확 바꾸던지 해야지 에휴!
    힘내세요 ! 언젠간 반드시 좋은일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검
    작성일
    03.07.08 01:00
    No. 16

    HAPPY BIRTHDAY!!
    좀 늦었지만...^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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