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괜한일에 짜증을 자주 내고...
며칠전에는 운전하던중에 갑자기 끼어든 택시기사에게 짜증을 못참고 욕설까지 했습니다.
여름이라 불쾌지수 높아서 그러려니 햇지만 꼭 그것많은 아닌듯도 싶구요.
사는데 회의가 많이 들고 힘들고 그럽니다.
많은 연봉에 좋은집 좋은차 이런게 모든 척도는 아닙니다만 못난 이 인간은 그런게 부러워서인지 잘나가는 친구들 보며 알게 모르게 벽을 쌓고 살고 있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그러더군요..
"역시 형은 너무 비관적이에요."
조언을 구하려고 질문 했다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된다는 소리만 해댓더니 그러 더군요.
책을 읽어도 스트레스가 안풀리네요.
무협소설 보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 게임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곤 했는데 책을 봐도 집중이 안되고 게임도 지겹고...
무언가 새로운 꺼리를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도움 될만한거 하나 정도 추천 해주세요....
오늘이 생일인데 알아 주는 사람 하나도 없군요..
정말 세상 헛살았습니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생일 챙기고 선물 받고 뭐 그런거 좋아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알아주는 사람 하나 있어 외롭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생각이 난 대로 주저리 주저리 적고 있습니다.
하소연이 좀 하고 싶어서요.
무섭지광님에게 횡설수설 신공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횡설수설마공은 제가 극대성한 무공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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