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29일 이차 서해 교전으로 인해 6명의 꽃다은 목숨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서해교전 전적비 제막식에 대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저는 오늘 뉴스를 보기전 까지는 작년의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6월이 어떤 의미를 가진 달이 었는지도 잊고 있었답니다.
이나라를 지키기 위해 산화해간 수많은 호국 영령들을 잊고 있었습니다.
2002년6월29일 서해교전 때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을 받고 예인중 침몰한 참수리 357호정입니다.
2002년8월 인양돼 지금은 평택 2함대사령부 부두 앞에 전시돼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함정 좌측에서 찍은 것으로 북한 경비정에 대해 차단기동을 실시하다
측면이 노출된 상태에서 기습을 받아 직경 수mm에서 수cm에 이르는 수많은 총-포탄 관통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우측 선체엔 좌측보다 관통흔이 훨씬 적게 남아있으며...
해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357호정에 명중된 북한 총-포탄은 총 258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엔 전차포를 경비정에 탑재한 85mm 포탄 수발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사진은 2002년12월6일 참수리 375호정 공개때 촬영한 것입니다.
고(故) 윤영하 소령외 여섯분... 전사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ps-이 배는 2 함대 사령부에서 영구히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방문 일주일전에 방문자의 신원을 2 함대 측에 미리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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