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
03.06.27 11:41
조회
338

<LG인수설..하나로에 호재인가>

LG그룹의 인수추진설이 퍼지며 증시에서 하나로통신[33630]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인수 가능성, 효과가 불투명한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나로통신의 주가는 9.67% 급등했고 LG그룹의 통신부문 강화에 대한 기대로 LG텔레콤도 5%이상 뛰었다.

LG그룹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하나로통신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LG그룹의 하나로통신 인수와 관련, 확정된 사안이 없어 구체적인 평가가 힘들다는 반응이다.

양종인 동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오늘 상승은 LG그룹이 인수하면 하나로통신이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나고 LG그룹 계열 데이콤 등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양 연구위원은 "인수와 관련돼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어 아직 인수효과를 점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만약 LG그룹이 하나로통신을 인수한다 해도 양측에 결코 호재일 수 없다는 의견도 많다.

현재 LG그룹에 하나로통신의 유동성을 해소해줄 만한 자금여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인수 후 그룹내 사업영역 중첩에 따른 데이콤과의 관계 설정, 하나로통신의 영업상 경쟁력 회복 여부 등이 모두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김성훈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LG그룹이 정부나 삼성 등에 자신들의 하나로 인수의사를 타진하는 정도로 보인다"면서 "꼭 대상이 LG가 아니더라도 삼성의 하나로 지분매각은 작년부터 나온 얘기인데다 하나로의 지분 60% 이상을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만큼 의지만 있다면 장내매수 등을 통해서라도 LG그룹이 하나로의 경영권을 확보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위원은 "데이콤의 파워콤인수 자금도 내년까지 내야하는 상황에서 LG그룹이 1조원이 넘는 하나로통신의 채무를 감당할 만한 여력이 있는 지 의심스럽다"며 인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 "하나로통신이 LG에 인수돼 당장 유동성 위기를 넘긴다고 해도 KT와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이후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을지 등은 미지수"라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M&A(인수.합병)재료를 무조건 '호재'로 받아들이기 보다 인수비용이 적당한지, 인수 후 사업계획은 현실성이 있는 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

하나로를 LG가 인수를??....그냥 인수설이 나돈다는데..-_-;;가능성 있는

애기라고 하네요~~

(끝)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451 자랑하려고요..^^ +9 Lv.11 風蕭蕭 03.06.27 255
9450 지금까진 ..... +4 Lv.99 독수바라기 03.06.27 214
9449 [펌] 닥터k, 넌 너무 멋지다!! +6 Lv.99 Ink링 03.06.27 405
9448 좌백님 팬 싸인회 후기. - [지금에서야 올리는 이유는 무... +5 Lv.1 Reonel 03.06.27 565
» [펌] 하나로 통신, LG가 인수한다? +2 Lv.1 神색황魔 03.06.27 339
9446 임준욱 작가님과 신인작가.. +9 Lv.50 삼절서생 03.06.27 471
9445 [삽질]전설적인 농구감독..ㅡㅡ;; +10 Lv.1 술퍼교교주 03.06.27 322
9444 어제는 즐거웠다. +6 Lv.16 서봉산 03.06.27 232
9443 오늘은 참는다-2 (해독약의 부작용) +6 Lv.85 무섭지광 03.06.27 572
9442 술펴님에!!소원은!!!! +7 Lv.56 치우천왕 03.06.27 245
9441 어제 컨페트컵 준결승전 카메룬 축구선수......가 +2 Lv.1 神색황魔 03.06.27 426
9440 씨이익... 대형설서린 3권을 드디어 샀습니다. 크큭... +1 Lv.16 뫼비우스 03.06.27 298
9439 이시간에 술먹고 뭐하는짓이니..ㅡ,.ㅡ? +6 Lv.11 風蕭蕭 03.06.27 378
9438 [잡담] 해명!! +5 令狐家主 03.06.27 348
9437 야호 한글 된당. ㅠㅠ +9 Lv.1 머나먼아르 03.06.27 445
9436 충격!!!영호님이.... +14 Lv.56 치우천왕 03.06.27 651
9435 고무림 X-file -금단의 성지 소림사편- +7 Lv.37 주신검성 03.06.27 445
9434 (펌)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곡이 무엇인줄 아세요? +8 Lv.15 千金笑묵혼 03.06.27 622
9433 (펌)당근송~(구리구리 당근송은 절대 아니라죠?) +9 Lv.15 千金笑묵혼 03.06.26 634
9432 이름을 바꾸었습니다.묵혼은 내꺼로~ +24 Lv.15 千金笑묵혼 03.06.26 480
9431 피파 랭킹이 21위에서 24위로 떨어졌군요..ㅡㅡ; +4 Personacon 검우(劒友) 03.06.26 368
9430 고무림 확실히 예전보다 낮네요, +2 Lv.49 스머프 03.06.26 433
9429 <투명 드래곤>의 아성에 도전하는 <금슬상화라.... +14 Personacon 검우(劒友) 03.06.26 1,106
9428 고무림의 엄청난 회원들... +7 Lv.1 미르엘 03.06.26 481
9427 서버를 3개 돌리니... +2 Lv.5 무싯날곽재 03.06.26 402
9426 가입인사 드립니다 - * +9 Lv.3 머스크 03.06.26 571
9425 절세기연을 얻고싶은가? 그럼주지 +7 Lv.91 일명 03.06.26 428
9424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닐까요? +5 Lv.1 [탈퇴계정] 03.06.26 546
9423 가만히 보니.. 백아 03.06.26 233
9422 6/22 서울에 올라갔을 때...[초우님 편] +11 Personacon 검우(劒友) 03.06.26 74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