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좋은 글들을 남겨주셨음에도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남겨주셔서 어느 의견을 쫓을지 고생을 많이 했지만 ^^ 결과적으로는 제가 사과를 먼저 했습니다 ^^;;;;
항상 그랬다싶이-_-;랄까.. 긴 했지만 그래도 먼저 사과를 하고 얼굴을 보러 가니 그동안 고생한 티가 팍팍 나서 미역국 끓여서 밥 먹이구 왔습니다.
사실 사과를 한후, 더 크게 싸워서 거의 아슬아슬한 수준 직전까지 갔지만-_-; 역시 지금까지와 같이 어찌어찌 넘겨서 결국은 낼 모레 600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네요 ^^
격려의 글, 조언의 글들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600일되면 600원씩 부쳐주실 계좌번호 적으면.. 데이트 비용 마련 될라나요? ^^
P.S. 그런데 새옹지마라고 새로운 문제가 ㅠㅠ
여친이랑 화해하고 그 다음날 카메라를 빌려 가지고왔는데 그걸 지금 잊어먹기 일보 직전입니다 ㅠㅠ 교수님들이랑 조교님들이랑 수업종강파티 겸해서 필름이 끊어지게 마셨는데 가방을 술집에 놓고왔어요 ㅠㅠ 근데 아무도 그 가방을 몰라요 ㅠㅠ(술집에도 없데요 ㅠㅠ) CDP랑 우산이랑 대여점에서 빌려온 책 두권이야 그렇다쳐도 여친한테 빌린 카메라는 정말 좋은거라서 가격이 거의 세자리수에 육박하는 최신카메란데 ㅠㅠ 눈앞이 캄캄합니다 ㅠㅠ 정말 인간만사는 새옹지마인가봐요 ㅠㅠ
만약 월요일까지 가방과 카메라의 행방을 아무도 모르신다구하면 저~ 새벽에 우유배달하는 R군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ㅠㅠ(혹 그때를 대비해서 우유 드실분 리플로 연락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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