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날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좀 왔습니다만.. (사실.. 좀이 아니라 많이입니다.. =_=;;)
예정대로 강화도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차를 타면서 가다보니까.. 바다가 보이더군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보면서도 보기가 좋다는데는 그다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날 강화도를 가서 갯벌도 보고 바다도 봤습니다만,
새삼스럽게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갯벌에서 흙을 떡칠(?)하면서 노는 사람들을 보며..
정말 재미있게 노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여성분들은 미용에 좋다면서 바르고 있고, 남성분들은 서로 장난치느라 여념이 없으시고.. =_=;;
여하튼간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갯벌에서 엄청 놀았습니다.
하늘이 파랗지 못해 바다 역시 파란 색이 아니였습니다.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곧 바다의 위용에 묻혀버렸습니다.
전 바닷바람을 좋아합니다. 짠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강바람보다 시원하다고 할까요? =_=;; 하여튼간 저는 강바람보다 바닷바람이 더 좋습니다.
바다의 가장 깊은 곳은 11km도 넘는다고 하더군요.
11km면.. 에베레스트산을 꾹꾹 눌러넣고도(?) 2km나 남는건가요?
엄청 깊군요.. =_=;; 비록 바닥이 보이지 않아 공포심을 심어주긴 하지만..
전 바다가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바다는 자원 활용면에서도 휴식을 취하는면에서도 이미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만약 바다가 오염되는게 우리에게 몇 갑절이나 피해가 오는지 상상해보신다면..
감히 바다에다가 쓰레기 버리시지 못할 겁니다.
약간.. 피곤해서 글이 횡설수설이 된것 같습니다. (여태까지의 모든 글이 횡설수설이긴 했습니다만.. =_=;;)
여러분들도 우리에게 항상 많은 것을 제공하는 바다를 사랑합시다.
조금씩 밀려오는 파도도.. 하늘에 반사되는 그 자태도.. 기분좋게 만드는 그 포용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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