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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정민상
작성
03.05.29 08:03
조회
920

안철수 화났다..."SW 육성한다는 말 이제 하지 마라"  

(inews24.com) -

"정부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말 안했으면 좋겠다.

" 안철수 사장이 마치 화를 내듯 정색을 하고 터뜨린 말이다.

안철수연구소 설립 9년째, 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언론에 얼굴을 알린지 15년만에 처음 보는 단호한 표정과 발언이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새로운 정부는 늘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겠다, 우리의 미래는 지식정보산업에 달렸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그어느 정부가 구체적인 액션을 한 가지라도 취한 적이 있는가.

현 정부도 마찬가지다.

" 고사위기에 몰린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실에 대해 안 사장은 어느 때보다 강경하게 정부의 정책에 화살을 쏘았다.

안 사장은 "이제 더 이상 정부로부터 SW 산업 육성 운운 하는 얘기 안들었으면 좋겠다.

말로만 듣기 좋은 소리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솔직히 이제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한글과컴퓨터, 나모인터랙티브와 함께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의 대표주자 3인방으로 꼽히는 안철수연구소.

한컴과 나모가 올들어 경영권 분쟁의 격랑에 휘말려 결국 대주주가 교체되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업계에서는 나머지 한 곳, 안철수연구소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한컴과 나모가 분쟁이 한창이던 당시에도 안철수라는 이름은 끊이지 않고 흘러나왔다.

안철수가 움직일 것이다.

지원 약속을 받았다는 얘기였다.

당시 안철수 지원설의 실체도 확인할 겸, 다음은 안철수인가라는 세간의 궁금증도 풀어볼 겸, 28일 오후 안철수연구소를 찾았다.

그런데 정작 안철수 사장이 들려준 얘기는 우리나라 SW 산업 정책에 대한 전에 없는 강력한 비난이었다.

마치 더 이상 못 참겠다는 투가 역력했다.

◆"한컴, 나모 이제 마지막 기회다" 한컴과 나모의 지원설과 관련, 안철수 사장은 "한컴과 나모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솔직히 뭔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두 회사 모두 안철수연구소의 사업과는 큰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었고 섣불리 나섰다가 모두가 약화되는 상황이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안 사장은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사실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은 없었다"며 "다만 나모 박흥호 사장에게서 지원 요청을 받은 적은 있지만..."이라며 말을 흐렸다.

결국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 한컴과 나모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이제 마지막 기회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빈다"는 말로 마무리지었다.

안 사장은 또 다음은 안철수인가라는 세간의 눈길에 대해서는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자신이 38%에 이르는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인데다, 한컴이나 나모처럼 실적이 부진한 상황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248억원의 매출에 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적자는 자회사인 코코넛이 합병되는 과정에서 영업권 손실을 일시상각하면서 생긴 장부상의 적자였다는 게 안 사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억원 가량 났고,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5억2천만원, 당기순익 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안 사장은 "현재 5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당시 440억원이 들어왔는데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라며 "안철수연구소는 결코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 사장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제로에 가까운 성장률이 계속되고 있고 보안시장 활성화가 기대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체적으로 위기상황인 것은 맞다"며 도약을 위해 개구리가 잔뜩 움츠리듯이 안 연구소도 현재 미래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말했다.

◆"국내 SW 업계, 3대 위기에 처해 있다" 안철수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가 3가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

첫째 경영의 위기, 둘째 시장의 위기, 셋째 세계화의 위기다.

경영의 위기와 관련, 안 사장은 "경영자가 해야 될 기본적인 다섯가지 과제가 있다"는 말로 안철수식 경영론에 대해 풀어나갔다.

안 사장이 꼽은 경영자의 다섯가지 과제는 인사관리, 제도정비, 실적관리, 회사 로드맵(장기적인 비전 제시), 리스크 관리다.

이 가운데 한가지라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면 회사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게 안 사장의 설명이다.

한컴이나 나모의 경우도 이러한 경영관리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영위기가 원인이라고 풀었다.

이는 또 현재 국내 벤처업계가 모두 당면해 있는 현실이며 경영자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두번째 시장의 위기와 관련, 안철수 사장은 일본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안 사장은 "일본의 SW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10% 규모다.

그 가운데 3분의 2가 B2B, 나머지가 B2C"라며 "SW 유통에 해당하는 B2B 시장도 잘 정비돼 있고, 일반 소비자들도 저작권에 대한 마인드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반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SW 유통시장이 거의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졌고, B2C 시장은 사실상 제로라는 게 안 사장의 진단이다.

세번째 세계화의 위기는 글로벌 경제체제가 확고해지면서 이제 국산 소프트웨어도 글로벌 경쟁력이 없으면 국내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없은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 역시 규모의 경제 시대에 돌입했고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도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영의 위기, 시장의 위기, 세계화의 위기.

이 세가지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총체적인 위기로 몰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가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진행돼 왔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본격화하면서 한꺼번에 터지고 있는 것이라고 풀었다.

◆"이제 SW 육성책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안 사장은 특히 시장의 위기 부분에서 제도적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렇게 된 데는 SW 정책의 부재가 부채질한 측면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대통령 모두 한결같이 SW 살리겠다.

지식정보산업만이 살 길이다고 외쳤지만 모두가 말로만 듣기 좋은 소리였다.

실제 액션을 취한 것은 한 가지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현 정부도 안 사장이 보기엔 마찬가지다.

지식정보산업이 국가의 미래다, SW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발표된 신성장 동력 9대 과제를 보면 SW는 임베디드 SW에 겨우 묻혀 생색만 냈다고 말한다.

국가에서 육성할 우선과제에서 SW는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에도 밀려 있다는 얘기다.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이 아니라 아예 우선 순위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왜 "SW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말은 한결같이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는 게 안 사장의 지적이다.

"이제 더 이상 수식어에 불과한 SW 산업육성 얘기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괜한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푸념도 안 사장의 말에서 묻어나온다.

안 사장이 생각하는 SW 산업 육성의 제도화란 어떤 것이 있을까.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정품 SW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공공기관에서는 정품 SW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입찰제도의 문제도 개선해야 하고 민간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SW 정품 구입시 세제혜택을 주거나 부가세 일시 면제 등 인센티브도 생각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SW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 잠시 생각한 후 안 사장이 쏟아낸 말들이다.

안 사장은 또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라고 하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는 모두가 외산 일색이다.

국산 제품은 그나마 소모적인 게임만 명맥을 유지할 뿐이다.

결국 외국 기업에 시장만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묻고 "외국 기업들에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는 국내에서 쓰게 한다거나, 국내 인력 채용도 엄격하게 의무화하는 것 등을 정책적,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W산업에 특혜를 달라는 뜻일까? "SW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말을 하니까 그러는 거죠.

왜 그런 말을 해놓고 액션을 하나도 취하지 않는가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예 SW산업을 육성해 지식정보산업을 키우겠다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 얘기죠".

안철수 사장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그만큼 노무현 정부도 소프트웨어 산업, 지식정보산업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안 사장에게는 아직까지는 말 뿐인 수식어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안 사장은 "그래도 현 정부는 주의깊게 업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편이다.

청와대 참모들이나 정통부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위안을 삼았다.

한컴과 나모가 새주인을 맞으면서 안철수 사장은 이제 SW 대표 3인방 가운데 창업자로 남아 있는 유일한 CEO가 됐다.

그는 이제 할 말은 해야겠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여전히 원칙에 철저한 변함없는 모습은 그대로 였다.

답답해 할 그가 요즘은 술을 마실까? 남들처럼 골프는 칠까? "안합니다.

둘 다 저한테 맞지 않아요." 그래도 영업하는데 불가피하게 해야 할 때도 있을텐데...

"그런 일 없던데요.

전 그냥 예전처럼 이렇게 사는게 맘 편해요.

남에게 보이기 위해, 괜히 도덕률에 얽매여 전전긍긍하면서 살았다면 10년이 다 되도록 대표이사로 앉아 있지 못했을 거에요." /김상범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5.29 09:39
    No. 1

    이게 현 정부의, 아니 역대정부의 주소입니다.
    지식산업에 대한 이해자체가 없는 거지요.
    소설도, 만화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지영
    작성일
    03.05.29 11:00
    No. 2

    현정부가 만화에 대해서 1180억이나 지원한다던데요.
    역대 정부 최고라는....

    역시 신해철,이창동등이 민주당을 지지한 결과인가?--;;
    (대여점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들었다는...)

    하지만 어떤 분 말대로 그 돈을 어떻게 쓰는냐에 따른 것인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아메바
    작성일
    03.05.29 11:29
    No. 3

    이 사이트에서만도 스타 LCD를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 나눠쓰시던데 그분들은 다 정품 구입하신건지 모르곘군요.

    자신의 저작권이 보호받기를 원한다면 남의 저작권도 보호해주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 하지 마라(己所不欲 勿施於人)\'란 옛말을 가장 잘 아실 분들이 하시는걸 보고 씁쓸해져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정민상
    작성일
    03.05.29 12:14
    No. 4

    이거 퍼오면서 읽는 내내 참 한숨만 나오더군요. 저만 해도 립 한 영화 아무렇게나 모으고, 게임 엘씨디 아무렇게나 다운받아서 했으니.. 쩝..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 엘씨디로 인스톨한 한글 2002를 깔아서 쓰고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3.05.29 13:27
    No. 5

    음..심각하네요!!

    제가 바보라 그런지 몰라도 정품 아닌걸 사용해 본적이
    없다는...

    (사실 다운 받는 사이트를 모르는 거잖아..퍼억..)

    농담이고 정품 사용을 강력히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5.29 16:38
    No. 6

    음...게임 프로그램만 다...정품CD이고...나머지 유틸은...불법 lcd네요...
    에휴....정품좀 사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5.29 17:22
    No. 7

    정품사고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다 매 맞을지 모르겠지만,
    국산은 정품 사용하려고 노력하고요. ^^;;
    외제는 무조건 복사 씁니다. 나쁘다고 이야기 하시면 할 수 없지만,
    전 국산은 절대로 복사 안 쓸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외제는 영화든 음악이던.. 무조건.. 복사품 선호...

    제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29 18:14
    No. 8

    저도 국산은 무조건 정품입니다.
    게임3~4만원짜리도
    국산을 쓰지요.
    하지만 외제는 복사품이 더많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정민상
    작성일
    03.05.29 19:42
    No. 9

    단애님의 말씀은 당황스럽군요. 물론 저도 정품 잘 안사지만, 그렇다고 \" 외제는 반드시 복사! \" 라는 단애님의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마치 외국제품은 반드시 복사를 써주는 것이 애국심의 발호 인양 뉘앙스를 주시기에 하는 말입니다.역지사지로 한번 생각해보죠. 우리보다 훨씬 더 불법이 판을 치는 중국에 우리 소프트웨어가 진출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15억 떼놈이 전부 단애님 심보로 그렇게 우리 제품 불법으로 쓴다고 한번 생각해보자구요. 기분 좋은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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