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민권 심사 인터뷰에 이런 질문이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너의 조국(한국)과 미국이 전쟁을 한다면 미국을 위해 싸울 각오가 되어 있느냐...? 라는. 그러니까 스티브 유는 그런 상황에서 미국을 위해 우리나라와 싸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봐야겠지요.
문자 그대로 그나라 사람이 되는 것이 시민권 취득입니다. 소위 '귀화'라고 하면 숙연한 느낌이 드는데 비해 시민권 취득이라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코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지요. 재일동포들중 많은 이들이 여러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그나라 사람'이 되기 싫어서 일본국적을 취득하는 대신 불리한 영주권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글구 아래 어느 댓글에서 북한군 복무기간 얘기가 나왔는데...
북한은 징병제가 아닙니다.
가고싶은 사람만 가는 모병제입니다.
대우를 잘해주는 직업군인제여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탈북군인들이 우리나라 와선 "안경잽이가 어케 군대를 갔냐?"고 놀란다는...^^
탈북군인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 제목도<안경없는 군대 이야기>였답니다.
함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군대 떨어질까봐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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