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쓰는 17세 박다능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지금부터 제가 드릴 말씀은 여호와의 증인이 출판한 '추리'책에 의거한 것이며..
이 추리책은 단지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성서의 내용에 그 바탕을 둡니다.
제가 '침례'라는 것을 받은지 3년이 지났고.. 증인 생활도 태어났을때부터 17년동안 하기는 했지만..
아직 저는 30년간 증인이셨던 어머니와 비교해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글은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에 틀림없이 부족한 글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무림을 이용하시는 독자분들이 제 실수 이해해주실 거라 믿겠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호와의 증인의 대표로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며..
제 글로 인해 여호와의 증인을 모두 싸잡아서 욕하시는 일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 여호와의 증인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한 감옥수감을..
흔히 '중립'이라 부릅니다.
그 정의를 말하자면 이러합니다.
"서로 싸우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이나 집단 가운데서 어느쪽도 편들거나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
그들은, 애국 의식에 참여하거나 군복무를 하거나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적 지위를 위해 출마하거나 투표를 하는 것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간섭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 자신은 오직 성서의 하느님이신 여호와를 숭배한다. 그들은 그분께 전적으로 헌신하였으며 그분의 왕국을 온전히 지지한다."
입니다..
1. 세상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여호와의 증인들의 태도는 어떤 성구들에 근거한 것인가?
마태 26 : 5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칼을 제자리에 도로 꽂으십시오. 칼을 잡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할 것입니다.'
고린도 둘째 10 : 3,4 "우리는 비록 육체로 걷지만 육체로 어떠한 사람인가에 따라 싸우지 않습니다. 우리의 싸움의 무기는 육적인 것이 아니라, 강하게 방비된 것들을 무너뜨리도록 하느님에 의해 강력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이 성구에서 자신이 거짓 가르침에 대하여 회중을 보호하기 위해, 결코 책략이나 거창한 언사나 세상의 무기와 같은 육적인 무기들을 의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누가 6 : 27,28 "나(예수 그리스도)는 듣고 있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적들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고, 여러분을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여러분을 모욕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2. 여호와께서 고대 이스라엘에게는 전쟁을 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사실이지 않는가?
여호와께서는 고대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하도록 지시하셨다. 그것은 자신이 고대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지정해 준 땅을 그들이 차지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타락한 행위와 참 하느님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 때문에 여호와께서 더 이상 살아 있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여기신 사람들을 처형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신명기 7 : 1, 2, 5 ; 9 : 5 ; 레위기 18 : 24, 25) 율법 계약에서 하느님께서는 자신이 승인하시는 전쟁에 관한 규칙을 명시하시면서 병역이 면제되는 경우나 그러한 전쟁을 벌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규정하셨다. 그러한 전쟁은 참으로 여호와의 거룩한 전쟁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세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나라의 전쟁도 그러한 것이 아니다.
자칫하면 지루해질까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만 올립니다.
위 성구는 여러분들이 보시는 성서의 글귀와는 약간 다를 수 있지만 뜻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또한, 제가 위에 올린 자료들만이 질문에 대한 답변 전부가 아님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으로 드리는 말씀이지,
결코 여호와의 증인의 대표로써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기 숭배를 하지 않는 이유나, 수혈 거부 문제, 삼위일체 교리의 거부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제가 주위 분들께 물어서나 성서 전체를 뒤져서라도 알려드릴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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