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대(大)라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더랬죠.
세상의 제일!
아..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제일 큰 산 : 에베레스트산.
(이 이름을 아아주 오랫동안 에레베스트라고 알고 있었죠...ㅡ,.ㅡ..지금도 가끔 헷갈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긴 강 : 아마존 강.
세상에서 제일 큰 동물 : 긴수염고래 (30M)
은하계에서 제일 큰 행성 : 목성
머..한 땐 대물(大物)을 동경하기도 했구...ㅡ,,,,ㅡ
대(大)라는 것이 참으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개념이 못된다는 걸
그 땐 알지 못했더랬습니다. 흠흠...먼 말이여...ㅡ,..ㅡ
머...대(大)잡담의 마무리는 풍수로 합지요.
북한산의 주능선들의 산세가 어찌보면 大라고 할 수 있지요.
아시다시피 경복궁은 북한산의 바로 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제 때, 걔네들이 한 짓이....
경복궁 대문 앞을 총독부로 턱! 막은 거죠.
총독부는 위에서 내려다 보면 日자로 건물이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주욱 남쪽으로 내려오면 시청이 있지요.
역시 일본애들이 지은 건물입니다.
이걸 위에서 내려다보면 本자지요. ㅡ,,,,,ㅡ
결국...大日本을 자연과 인공을 결합해 꾸며 놓았죠.
大단한 넘덜...;;;;
지금은 총독부가 헐렸지요.
그래서 지금은 大本입니다. 쓰읍~~~!
원래대로 민족정기 살리려면....지금 시청도 때려 부수어야 하지요.
아아...걔네들이 어지럽히고 간 게 한 두군데가 아니라놔서....ㅡ,,,,,ㅡ
에혀....
수난의 내 조국이여....
흑....잡담이 슬프게 끝나넹...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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