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조짐!! 대형설서린

설봉님의 신간소식을 듣고 동네어귀의 도매총판점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설봉님의 '설' 혹은 '봉', 대형설서린의 '대'혹은 '형' 또 혹은 '서' 또또혹은 '린'(아 '린'은 '혈기린외전'이 있었지..)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께 여쭈어봤습니다. 아주머니 왈(개짖는 소리 아님)

"다 나갔어여. 새로 주문했으니까 내일 11시쯤에 오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놀랐습니다. 일전에 목도했던 임준욱님의 '촌검무인'의 2판 인쇄에 이어 또다시 2판 인쇄에 돌입하는 무협소설을 보게되는건 아닌가 기대막급이 되더군요.

아주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나온지 이틀만에 선주문 200부가 다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동네에서만 그정도니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얼마나 되겠는가 따져보게 되더군요. 산술적 수치는 머리가 복잡해서 생각하기 싫어 언급하기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꽤 나갈꺼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작년 '사신'의 영향력이 대단했긴 대단했나보구나라는 생각도 아울러 하게 되더군요.

비록 '대형설서린'을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것은 또 무슨 연유일까요?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 zeron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30 04:18)

[帝皇四神舞]

짱입니다요!
설봉님~사랑해요~~꺄악~

[神색황魔]

대형 설서린....대박기원보다는 대박파티를..^^
대형 설서린 정말로 재미만땅입니다...일독권합니다..
소장도 권합니다......앗...설서린...양장본으로 나왔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

[혈랑곡주]

설서린... 혹시 설봉님과 인척관계??

[짱구도련님]

저희 책방에 소설책이 얼마 없는 편인데 만화책이 10칸이라면 소설책은 1칸 내지는 2칸 -ㅅ-;;
음, 그런데 ㅇ늘가보니 대형설서린이 딱 놓여있더군요.
어/ 이거 어디서 본 이름인데, 하고 작가를 보니, 설봉님. 아, 맞다. 하고 빌릴려는 순간 -ㅅ-;;
1권이 어디로 갔는지 ....
\"아줌매 1권 어디갔슈?:\"
\"나갔다 -ㅅ-\"
쩝, 할 수 없이 그냥 돌아왔다는, 그래도 돌아오면 꼭 빌려야징. 화툐
방학에는 책이나 몇권 사봐야지. ㅋㅋ

[天劉]

쳇,서점 가봤더니 설서린은 없더군요..저희 쪽도 다 나갔다네요..
칠독마는 보고 있는데 .-_ㅠ

[장군]

저도 오늘 서점에 갔었는데..여기저기 다 찾아도 안보이더군요.
신간이라 아직 배포가 덜 되었나 싶어
책 사려던 돈 으로 생선 초밥 2인분 사서 그냥 왔는데..그래서 없었군요....쩝

[hippolyt..]

그렇게 재미있나요? 가야겠습니다....책방으로!!!!!!!!!!!
(있기를....맘속으로 기도)

[夢戀]

저는 예약 신청해 놨는데 저보다 더 일찍 예약신청해 놓은 사람들이 제 앞으로 너무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T______T@) 너무 슬프군요.

[연녹천]

어제 대여점에 갖더니 2권뿐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하는 지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