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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R군
작성
03.05.30 18:15
조회
415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대선 전의 소위 노빠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네요-_-;)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여기저기서 얻어맞고 있지 않습니까?

검찰에서두, 야당에서도, 언론에서도, 시민단체에서도,

좌파 우파 안가리고(정말 좌파 우파 안가리죠. 조선일보와 한겨례에게 동시에 맞는 유일한-_-;)

이곳저곳 잘만 얻어맞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대통령중, 아니 정치사 중 유일한 사람일 겁니다.

바로 이 점이 갑자기 얼마나 뛰어난 점인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중도적' 이지 않습니까? ^^;

다른 사람들처럼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중도에 존재하는 대통령.

어쩔 땐 재계를, 어쩔 땐 노동계를 편들어주기도 하는 대통령,

정말 박쥐같은 대통령이지요 ^^ (개인적으로 저는 우화속 박쥐를 높게  평가합니다)

이제 겨우 반년이 지났습니다.

더군다나 노대통령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길의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 해! 그러면 아 하는 수직적인 것만이 존중되는 그러한 정치가 아니라

정말로 정치가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떳떳히 말할 수 있는(물론 너무 급격히 변해서

저 역시 적응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_-;;;), 정치가들이 국민을 설득시키려 하는

그러한 정치가, 5개월만에 조금씩 펼쳐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나라가 어려울 때입니다. 노무현이 그렇게 만든 것(도 좀 있겠지만-_-;)이라기 보다는

상황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이라크 후에 미국의 시선을 끄는 북핵문제,

전세계적인 경제침체 등..)

더구나 노대통령에게 국민의 반은 거대한 기대를 짊어주었고, 나머지 반은 비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반년입니다.

조금만 더 지지하는 마음으로 힘을 실어주면 어떨까요?


Comment ' 4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30 18:30
    No. 1

    그렇습니다... 노무현의 정책은 이상적입니다.
    단지 우리 나라의 상황이 아직 못 따라줄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05.30 18:36
    No. 2

    쩝.. 그래서 대선때 (제기준) 최선이 노무현, 차선이 이회창, 최악이 권영길이였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5.30 19:02
    No. 3

    음.. 최악이 권영길이라??
    무슨 근거로... 흠...
    전 권영길이 찍었습니다.
    말 잘해서, 똑똑해서...
    어차피 투표란 자신이 믿는 사람을 찍고, 그 사람이 탈락했으면,
    당선된 사람을 도와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드림팀의 구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그것이 그립습니다.
    참고로 전 노대통령을 믿고 싶습니다.
    비록 그를 지지하진 않았지만,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믿고 지켜봐야 겠지요.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재투표를 하자고 하면서, 끝내는 대통령을
    고소한다고 하는 정당이 황당합니다.

    힘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황당함을 금치 못합니다.

    일단 믿어 보고 싶네요.
    지켜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루사이퍼
    작성일
    03.05.30 20:54
    No. 4

    지켜볼 필요 없다
    권위가 사라진 사회에서는 어떤 것도 합의에 이를룰수 없고 조정도 않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근본적으로 노무헨이를 지지하는 넘들이 사회에 불만이 있거나, 한번 업어보자는 것들이기 때문에, 또 쓸데 없는 과거사 즉 친일 등의 문제에 매달려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내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젠 경제야 이 멍청한 겄들아 !!!
    우리에겐 부쉬같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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