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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박원모
작성
02.11.09 11:54
조회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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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4편까지만 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를 중국에서는 7편까지 살 수 있다.

물론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은 5,6,7편을 내놓은 적이 없다. 중국 3류 작가들이 해리포터 인기에 영합해 롤링의 이름을 빌려 출간한 해적판들이다.

워싱턴포스트지는 2일 해리포터 해적판 출현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저작권 침해가 극에 달했음을 지적했다. 해적판 세 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용에게 다가선 표범’,‘해리포터와 황금 거북이’,‘해리포터와 수정 꽃병’으로 나름대로 원제에 충실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물론 3류 작가들이 쓴 것이니 내용은 황당한 것이 당연. 해리포터가 중국전역을 돌아다니며 펼치는 활약상을 얘기하기도 하고 털북숭이 꼬마로 변신하기도 한다. 심지어 여자친구 헤르미온느와 정사를 나누기도 한다. 등장인물이 부족하다 보니 팬터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마법사 간달프를 출연시키기도 한다.

물론 중국의 이같은 저작권 침해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90년대 중반 출간돼 중국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도 중국삼류작가가 쓴 2편이 중국에서 가장 먼저 나왔으며 중국의 가장 유명한 백과사전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 중 하나로 알려진 치하이 백과사전도 사실은 베낀 것이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해적판 제목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작가의 이름을 빌려 중국 3류작가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 ‘내가 누구의 치즈를 옮겼을까?’,‘나는 너의 치즈를 옮기기를 원하지 않아!’,‘너만의 치즈를 만드는 법을 배워봅시다’,‘치즈의 생존철학’,‘치즈 경영의 52가지 진실한 충고’ 등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저작권 침해범위는 출판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방수가 완벽하기로 유명한 등산복 상표인 ‘노스페이스’도 베이징에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물을 가져다 부으면 100% 방수는커녕 완벽하게 흡수하는 모조품이다.

현재 해리포터와 관련해 저작권침해를 조사 중인 베이커 매킨지 홍콩지사에 근무하는 변호사 조셉 시몬은 “바슈 출판사(해리포터의 해적판을 만든 출판사)가 만든 해적판들을 조사하다보니 이 해적판을 또 베낀 해적판이 있었다. 해적판의 해적판이라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중국 저작권 침해 정도에 혀를 내둘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모든 분야에 걸쳐 저작권 침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규모는 연간 수십억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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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씬, 간달프, 나는 너의 치츠를 옮기기를 원하지 않아. 치즈의 생존철학, 해적판

을 또 베낀 해적판..........ㅡ_ㅡ;;;;;;...........................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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