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 선수가 최근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
서울 CNP차앤박 모발센터(원장 황성주.최정환)는 지난 9일 오후 이봉주 선수의후두부 모근 2천4개를 채취해 머리카락이 빠진 앞머리 부분에 옮겨 심는 자가모낭이식술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이 선수의 팬인 황성주 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병원측은 보통 이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심장박동이 1분당 70~85회에서 90∼110회로 빨라지는데 비해 이 선수는 수술시간 내내 분당 심장박동수가 52회를 기록해마라토너다운 철심장을 과시했다고 소개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런던 마라톤 대회에서 아쉬웠던 기분도 풀 겸 잠시 짬을내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며 "아내와 아이, 팬들에게 더 젊은 모습을 보여주게 돼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황 원장은 "이봉주 선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두상이 작아 모발이식 효과가 더크다"며 "앞으로 1년 후에는 앞머리 전체를 자가 모발로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좋은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ㅠ_ㅠ 빈약한 나의 머리가 모발이식수술을 받고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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