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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5.10 17:48
조회
388

제가 고무림에 첨 온게 작년 11월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후기지수란의 배경이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실 떠가는 거였죠. ^^

가끔 하늘 보고 싶으면 들가서 보곤 했습니다.

그 배경 좋아했지요. ^^

그러더니 배경이 바뀌더군요.

하얀 바탕에 노란 곰돌이가 수백마리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배경이었죠.

별로였숨다..ㅡ.ㅡ

그러더니 고깔모자를 쓴 삐에로 머리로 배경이 바뀌더군요...(맞나? ㅡㅡㅋ)

역시 두루룩 질서정연하게 박힌 무늬였죠.

좀 있으니...또 바뀌더만요...;;

역시 질서정연한 '땡땡이' 무늬였죠. ㅡ,.ㅡ

좀 있으니까 연두색 배경의 하트무늰가...별이었나...역시 땡땡이 무늬로 바뀌더만요.

그 때 알았슴다..

배경을 계속 바꾸고 있는 우리 검선지애 아우가 땡땡이 무늬를 무지 좋아한다는 걸요.

슬쩍 딴지를 걸어보았습니다.

'땡땡이 무늬를 좋아하는군! 잠옷도 땡땡이 무늬지'

하고요...;;;

이쁜 넘 괜히 때려 본다고...

귀여워서...;;;

검선아우가 댓글을 남겼죠...;;;

'체크무늬는 유행을 안타는 무늬임다! ㅡ,.ㅡ' 이런 식의...

마음에 걸렸는지...;;;

또 배경을 바꾸더만요...;;

이번엔 현란한 일곱색깔 무지개에 하얀 별이 뜬 배경이었숨다...ㅡ,.ㅡ

하얀별도 역시 규칙적으로 배열된 '땡땡이' 무늬더만요...;;

오늘 들가 보니 또 바뀌어 있네요..,ㅡ,.ㅡ

여성의 내밀한 속옷에 주로 수놓아지는 화려한 레이스무늬가 규칙적으로 두루룩 걸려 있더만요...ㅡ,.ㅡ

저는 오늘 결론을 내렸숨다!

우리의 검선지애 아우는...

증말증말...땡땡이 무늬를 좋아한다!

규칙적인 배열....즉...땡땡이 배열을 선호한다!

음음...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모릅니다...;;;

누구 심리학 공부하신 분 계심 분석 좀 해주세요...;;;

글이 안나가 끄적거려본 신독입니다...ㅡ,.ㅡ

(검선 아우...화내는 건 아니지...;;;;)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5.10 18:12
    No. 1

    신독형님이 그렇게 저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것은....
    혹시.....?
    설마.....?
    그럴수가!!
    아닐 거야..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5.10 18:18
    No. 2

    마, 맞습니다!(양손을 모아쥐고 어쩔줄 몰라한다)
    고무림 전설고수 두 분이 드디어 맺어지시는 것인가! 쿄효효횻!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5.10 18:34
    No. 3

    ㅡ.ㅡ

    카운터 펀치에 당했네...;;;

    (검선 아우...난 야리한 바텀 타입을 좋아한다네...ㅡ.ㅡ;;...머...글타고 이반은 아니라네...ㅡ.ㅡ;...바이도 아니고...횡설수설...;;;)

    가영님...ㅡ.ㅡ
    웃음소리가 마녀같애여...;;;
    (검선이랑 내가 사귀는데 왜 양 손을 모아쥐고 무셥게 웃는 검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5.10 18:53
    No. 4

    흐흐.. (저는 검선형님의 사진을 소장중) 푸흐흐흐.. 두분이서 손을 꽉 잡고 계신 모습을 생각해보니.. 푸흐흐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월주인
    작성일
    03.05.10 19:09
    No. 5

    아...두 사람의 이루지 못할 사랑게 가슴이 아픕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기도합시다. 하느님 아버지. 여기 가련한 두마리의 양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따뜻한 사랑과 구원을 내려주시옵소서. 믿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10 19:13
    No. 6

    이러나... 영화배우 장 모씨처럼...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브래드피트
    작성일
    03.05.10 19:33
    No. 7

    역시 신독마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10 19:36
    No. 8

    아,,아..
    이루지 못할사랑...
    번지점프나 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5.10 19:43
    No. 9

    신독님...
    차라리..
    차라리.........
    그냥 집탐 오라고..하시던 시절이...그리워요 T_T
    그때로 돌아가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5.10 19:48
    No. 10

    아니아니..왜들 이러시는 겁니까...ㅡ.ㅡ

    저에겐 그니가 있숨니다..ㅡ,.ㅡ

    흑...;;;

    완죤히 검선아우에게 말렸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05.10 19:48
    No. 11

    신독님이 변하셨군요..;;
    이반과 바이라니..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5.10 19:52
    No. 12

    얼마 전에...감정을 자극하는 것을 연구하느라....

    금지된 동회회 소설을 몇 권 봤더니...ㅡ,.ㅡ;;

    그나저나 다 알아듣는 몽검후님은 멉니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5.10 22:17
    No. 13

    흠....둔저님과 금강님의 러브한 파워에...
    흠...신독형님과 건선아우마저...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5.10 22:30
    No. 14

    흠, 민감하신 걸 보니 감수성이 예민하신듯...ㅡ.ㅡa
    크흐흐흐... 신독 형님의 분석에 경의를 표합니다.
    근데 아직도 머리에 땡땡이 입고 다니세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5.10 22:53
    No. 15

    드디어 신독님도...-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무적
    작성일
    03.05.10 23:27
    No. 16

    아 세상일 모르는 거라더니...
    어찌 된겁니까 형님!!
    형님은 무척 남자다운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ㅠ.ㅠ
    이러다가.. 이러다가.....
    심의령하고 유성혼하고.. 러브러브 파워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5.11 01:06
    No. 17

    대형!!!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상당한 충격을 맛보시는 군요 ㅎㅎㅎ
    아버지~ 불쌍한 어린 양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그럼 식상한 한마디 \'잘 됐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맨날 써먹는 말이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떠돌이낭인
    작성일
    03.05.13 19:13
    No. 18

    축하드립니다..
    결혼날짜는 언제 신지?
    퍽...서걱...질질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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