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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05.02 14:02
조회
457

정글을 여행하던 왕이 코코넛을 자르다가 실수로 자신의 발가락을 잘랐다.

"놀라운 일이로군요. 행운의 징조입니다."

예언자가 소리쳤다.

예언자의 말에 화가 난 왕은 그를 구덩이 속에 던지고 떠나버렸다.

다음날 왕은 신전에 바칠 제물을 구하던 식인종 부족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었다.

그 때 식인종 사제가 왕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보았다.

제물은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왕은 풀려나게 되었다.

비로소 왕은 예언자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구덩이로 돌아가서 깊이 사과했다.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왕께서 저를 이 구덩이에 던진 것이 저로서도 큰 행운이었으니까요."

예언자가 담담하게 말했다.

"어째서 그렇소?"

영문을 알 수 없는 왕이 물었다.

"만약 제가 왕과 함께 있었다면 그 식인종들이 저를 제물로 썼을 테니까요."

"어느 누구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간절히 소망한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해도 이루어질 수 있는 법입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따로있다> 예담 中에서...

시험이 끝났습니다.. 참 탈도 많고 끔찍한 일도 많았던 일주일이였습니다.

시험이 끝나신분들은 잘 보셨을거라 믿습니다.

(저같은 놈처럼 노셨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앞으로 5월달에 시험 보실 분들도 잘 치시길 정화수 떠놓고 기도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저도 여러분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에서 나온 글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헛헛..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줄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5.02 14:03
    No. 1

    2003년 5월 2일 금요일.. 더워 죽을 것 같음..

    시험 종결에 기뻐하고, 시험 결과에 슬퍼하며..

    희비가 엇갈려서 헷갈리고 있는 다능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5.02 15:29
    No. 2

    따듯해 죽갔군...-_-;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 참 중요하지만 늘 잊게되는 것중 하나인것 같네요
    오늘 또 인생의 진리를 배우고 가네요...^^(언제봐도 대단하다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2 17:16
    No. 3

    아...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군요...

    하지만 시험지만 보면 눈에 불이 켜지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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