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슴이..

작성자
Lv.51 용비
작성
03.04.28 13:01
조회
307

역시 사람의 마음에 어떤 감정이 생기면..

그 여운이랄까, 후유증이랄까.. 아주 상당하군요.

어제 '반딧불의 묘'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는데요..

주인공인 오누이가 잊혀지질 않네요.

특히나 어린 꼬마 여자인..  이름이 아쯔코였던가?...

못먹어 영양실조로 고생하다가 마지막으로 오빠에게

'오빠. 안녕.'

이라는 인사를 하고 천국으로 간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군요.

에효..

가슴속을 울리는 여운을 담담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싶습니다만..

날씨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Comment ' 4

  • 작성자
    Lv.2 b3**
    작성일
    03.04.28 13:27
    No. 1

    예, 저도 보면서 꽤나 저릿저릿 하더군요
    보는 한편,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을 보는 시각차? 같은 것도 느꼈고..
    뭐, 그냥 에니 자체로만 봐야하는데..... 쩝! 제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
    괜한 딴지같네요
    비슷한 감동을 주는 에니도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一夜千死.
    작성일
    03.04.28 13:58
    No. 2

    그렇다고는 해도 반딧불의 묘는 일본이 2차대전 당시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의식이 반영된 애니입니다. 애니 자체의 감동은 뛰어나지만 그 안에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결코 감동적이지만은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용비
    작성일
    03.04.28 22:52
    No. 3

    사실 전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
    그 애니메이션에 담긴 역사에 관한 뜻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의 삶과 등장하는 사람을 보지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일본 사회상을 많이 반영하고 있으니 우리네 사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다만 네팔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애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린애들이 조금이나마 아이들답게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현필
    작성일
    03.04.29 01:56
    No. 4

    ....그리고 오빠도 지하철 같은데서 죽지요...=_=a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632 온지는 오래되었지만.. +1 방탕시인 03.04.30 406
7631 축하해주십시오. 저의 친누님이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고 ... +19 Lv.60 횡소천군 03.04.30 817
7630 파이팅 +3 오지영 03.04.30 606
7629 음... 브라운 아이즈...ㅡㅡ;; +3 하얀나무 03.04.30 453
7628 비가 오면 왜 가슴이 아프죠? +1 Lv.15 千金笑묵혼 03.04.30 456
7627 타케히코 이노우에!! +9 유천 03.04.30 609
7626 후기지수 약간 단장을 했습니다.^^; +2 Personacon 검우(劒友) 03.04.30 401
7625 [겨자씨] 참자유 애정다반사 03.04.29 421
7624 [겨자씨] 착각 +2 애정다반사 03.04.29 357
7623 [겨자씨] 순종의 비결 애정다반사 03.04.29 276
7622 비가 주우울 줄~ +1 하얀나무 03.04.29 297
7621 커거거걱. +1 Lv.1 소우(昭雨) 03.04.29 287
7620 괜찮은 한시 몇편만 소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삼돌이 03.04.29 436
7619 전세계 사람중 2%로도 못푸는 문제 +9 Lv.52 군림동네 03.04.29 584
7618 요즘 교과서.. +2 Lv.52 군림동네 03.04.29 505
7617 저..안녕하세요^^ +5 호호 03.04.29 446
7616 [펌]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 발생 (YTN / KBS ) +2 Lv.1 푸른이삭2 03.04.29 363
7615 지금 시계를 쳐다보시기 바랍니다.. =_=!! +4 Lv.1 illusion 03.04.29 436
7614 무협이라는 한 장르로써 매김한 글에 대한 저의 생각 Lv.1 진이상 03.04.29 429
7613 비가 세차게 내리더군요.. +4 Personacon 검우(劒友) 03.04.29 333
7612 중국이야기 +2 허공 03.04.29 359
7611 [퍼옴] 요즘 초딩들... 무섭습니다...ㅡㅡ;;;; +13 zerone 03.04.29 740
7610 재미있는 게임_도전해보셈 (7단계) +7 Lv.43 劍1 03.04.29 611
7609 [긴급번개]오늘 부산에서 술퍼랑 조양의 얼굴.. +6 Lv.1 술퍼교교주 03.04.29 610
7608 오늘 시험..... +1 Lv.1 최윤호 03.04.29 473
7607 [펌]포카칩의 사랑... Lv.1 최윤호 03.04.29 463
7606 아..? 비가 오네요? +10 Lv.1 illusion 03.04.29 337
7605 기분좋은 하루 되세욤..^^* +3 Lv.1 술퍼교교주 03.04.29 393
7604 색점 보는 사이트 +17 녹슨 03.04.29 621
7603 술퍼의 신혼일기(1) +11 Lv.1 술퍼교교주 03.04.29 64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