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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예술을 보았습니다....

작성자
Lv.33 장군
작성
03.04.26 23:03
조회
564

오늘 저녁 책을 볼까 싶어 대여점에 갔습니다.

뭘 볼까 고르느라 책꽂이 맨 위 왼쪽부터 훑어 내려 오는데,

완간만을 골라 보는저의 취향이 선택의 폭을 좁게 하더군요.                                  

한참후 초일 여덟권을 뽑아 들고 돌아서려는데

하늘색(?) 표지의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뽑아보니 일묘님의 무상검 인데.....

커어!!  정말.    정말 , 발군의 미를 지니고 있더군요. 거의  아트 였슴다.

아주 보기 좋더군요.

거기다    뒷표지에 써진 글들은 또 어찌 그리 심오 하던지....

기회가 된다면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찾아 보셔요.

표지를 보니 거 일묘님  심~상~치 않은분 같습디다.

완간이 되면 꼭 읽어 보리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요새 무협지의 표지들이 너무 강함 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  염려스러웠는데

정말 신선한 충격 이었습니다.

예전엔 안 그랬던것 같은데 ........요새  표지들은 좀......... ^^;;

음~ 작가님들, 표지를 좀 더  (배째라  하면서)  깐깐하게 고르면 어떨까요?

보일듯 말듯한 감춰짐의 미학도 상당히  효과가  좋거든요.

그저  나의 바램을  한 번  적어 보았을뿐 이랍니다.

사족:  3월달에  금강님의 천산유정을 빌려왔는데...

         그  책의 표지를 본 우리 꼬마가  "헉,  이게  모야???" 하는 바람에

         책을  뒤집어서  엎어 놓았었다는,  뭐  그런 전설이  저 에게 있다는..... -_-;;

         금강님,죄송 합니다.   저  도망 갑니다아~~~~휘리릭  


Comment ' 3

  • 작성자
    Lv.51 용비
    작성일
    03.04.26 23:10
    No. 1

    천산유정의 표지가.. 뭐였죠? 기억이 안나네요..^.^

    우리집에는 초등학생 꼬마 애들이 둘 있는데..
    어디선가 본 유머처럼..
    드라마나 애니에서 키스하는 장면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더군요.

    두눈 크게 뜨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제가 민망스러워질 때가 많습니다.-.-
    아. 빨리 연애를 해야지. 연애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4.26 23:26
    No. 2

    저기, 뭐 서로 바라보고 그런거 아니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황토색(?)에다가 굵은검정(?)으로 아우트와 강조가 처리된
    꼭 무슨 절에 있는 신장(?) 이랑 비스무리 하게 생겼던것 같은데
    전체적인 톤이 아주 어두웠습니다.
    시간이 좀 흘러서 정확히 묘사할수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4.27 12:46
    No. 3

    형민우님 그림이죠. 요상쩍게 몸이 서로 휘어져 있는...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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