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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슴이..

작성자
Lv.51 용비
작성
03.04.28 13:01
조회
309

역시 사람의 마음에 어떤 감정이 생기면..

그 여운이랄까, 후유증이랄까.. 아주 상당하군요.

어제 '반딧불의 묘'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는데요..

주인공인 오누이가 잊혀지질 않네요.

특히나 어린 꼬마 여자인..  이름이 아쯔코였던가?...

못먹어 영양실조로 고생하다가 마지막으로 오빠에게

'오빠. 안녕.'

이라는 인사를 하고 천국으로 간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군요.

에효..

가슴속을 울리는 여운을 담담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싶습니다만..

날씨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Comment ' 4

  • 작성자
    Lv.2 b3**
    작성일
    03.04.28 13:27
    No. 1

    예, 저도 보면서 꽤나 저릿저릿 하더군요
    보는 한편,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을 보는 시각차? 같은 것도 느꼈고..
    뭐, 그냥 에니 자체로만 봐야하는데..... 쩝! 제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
    괜한 딴지같네요
    비슷한 감동을 주는 에니도 많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一夜千死.
    작성일
    03.04.28 13:58
    No. 2

    그렇다고는 해도 반딧불의 묘는 일본이 2차대전 당시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의식이 반영된 애니입니다. 애니 자체의 감동은 뛰어나지만 그 안에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결코 감동적이지만은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용비
    작성일
    03.04.28 22:52
    No. 3

    사실 전 일본 애니메이션을 볼 때
    그 애니메이션에 담긴 역사에 관한 뜻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의 삶과 등장하는 사람을 보지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일본 사회상을 많이 반영하고 있으니 우리네 사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다만 네팔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애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린애들이 조금이나마 아이들답게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현필
    작성일
    03.04.29 01:56
    No. 4

    ....그리고 오빠도 지하철 같은데서 죽지요...=_=a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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