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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현필
작성
03.04.14 13:37
조회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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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열심히 이 음악을 만드신 양방언님에 대해 적었더니...

님........

아...........

저게 두게 합쳐져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라는 필터링에 걸려 죄다 날아가버렸네요...

무척 허탈합니다..............ㅡ_ㅡ........;;;

12국기에 대해서도 기껏 열심히 적었더니...쳇!

.........

어쨌거나 오늘은 12국기 음악만 세개 올릴 생각이고...이 음악은 재일 교포 양방언님이 만드신 것이고, 작품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렸다고 축약하겠습니다...ㅡㅜ

======================대사 추가=====================

요코: 타인에게 머리를 숙이게 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 못하는 자들 따윈 내가 알 바 아냐 그것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머리를 숙일 때마다 망가져가는 사람 쪽이 더 큰 문제라고 난 생각해

사람은 말야, 케이키 진실로 상대에게 감사하고 마음으로부터 존경심을 느꼈을 때는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 거야

타인에 대해선 예의를 갖추고 접한다 그런 건 당연한 일이고 하든 안하든 본인의 품성 문제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소리야

케이키: 그것은…그렇습니다만…

요코: 난 경국 모든 백성이 왕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지위로 예의를 강요하고 타인을 짓밟는데 익숙해진 자의 말로는 쇼코우, 가호우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명확하겠지 그리고 짓밟히는 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가는 길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은 그 누구의 노예도 아냐

그러기 위해 태어나는 게 아냐

타인에게 핍박받아도 굴하지 않는 마음

불행과 마주해도 꺾이는 일 없는 마음

부정이 있으면 바로잡기를 두려워 않고

짐승에게 아첨하지 않는

나는 경의 백성이 그런 자유로운 백성이 되어주길 바란다

자기자신이라는 영토를 통치하는 유일무이한 군주가

그렇기 위해선 우선 타인 앞에서 의연히 고개를 드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다

제관들은 내게 경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느냐고 물었다

이것이 대답이 될까

그 증거로서 복례를 폐한다!

이것을 초칙으로 한다!!!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화의 대사 중 일부입니다. 보고 감동 먹었다지요? 구해 보실 수 있는 분은 구해보시기를..정말 강추입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3.04.14 15:20
    No. 1

    십이국기...........확실히 재밌죠...
    동영상은
    신비로 공개자료실이나
    메가패스 사용자자료실..
    아님 코리아닷컴 공개자료실
    가면 있을겁니다...

    소설로는
    제1부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제2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제3부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제4부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제5부 도남의 날개
    제6부 황혼의 기슭 새벽의하늘
    (국내에는 4부까지 번역출간된걸로 알고있음)
    중에서
    4부 바람의만리 여명의하늘까지
    애니메이션화 되었고..-전39화-
    여름지나고 나서 그 다음 이야기가
    방영될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방호
    작성일
    03.04.14 22:52
    No. 2

    야... 대사가 예술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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