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_-;

어느 지겹고도 지겹던 일요일의 오후…

오랜만에 낮잠을 자려고 큰 마음을 먹고 소파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정작 잠을 자려니까 안 오더군요?

그러다가 상념에 빠져 버렸습니다.

‘영혼이란 것은 정말 있는 걸까?’

‘난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거지?’

‘나도 내공(-_-)을 쌓을 수 있을까?’

‘강호란 곳은 정말 있었을까?’

요즘 무협에 빠져 살다보니 인간이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하;;

(이거 내가 생각하기에도 웃어서 넘길 일은 아니구만)

그러다가 결국 낮잠자기를 포기하고는 TV를 켰는데…

마침 EBS에서 블랙홀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문득 들었었는데, 블랙홀에 빠지면, 운이 좋으면 차원을 이동할 수도 있더랍니다.

(물론 수학적인 공식으로나 가능한 일이지만…)

그 소리에 이런 생각이 얼핏 나더군요?

‘나도 블랙홀에나 빠져 봐?’

저, 요즘 이렇게 삽니다.

[어린아이]

블랙홀이라..차원이동이라니,
하하..정말 멋집니다. 소설에서 그런 것 너무 말도 않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블랙홀이라..
..블랙홀..
블랙홀..

[단애(斷哀)]

영혼이란 정말 있는걸까?

실제로 죽기직전의 사람의 체중을 측정결과 죽고 나면서 사람 체중의
미세한 몇 그람이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몇몇 과학자들은 그것이
영혼이라고 주장합니다.




난 죽으면 어디로 가지?

예전에 차인표의 블랙박스에서 영혼의 소리를 들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혼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으며 우리 눈에 안보이는
차원에서 존재한다고 합니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나도 내공을 싸을 수 있을까?

중국에 국영방송에 예전에 기인열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흔히 과학의
범주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왔답니다. 그들은 내공을
수련해서 실위에 서 있거나, 불에 달구어진 쇠사슬을 잡거나 한답니다.
그들은 오랜시간 수련을 하여 내공을 쌓았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수련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호란 곳은 정말 있을까?

강호는 무협에서 쓰는 용어로 무림이라고도 한답니다. 실제로 중국계
깡패들은 스스로 협객이라 칭하며 그들이 살아가는 장소를 강호라
부른답니다. 일본말로 나와바리라 이야기 하는 구역이 바로 강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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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ㅡ.ㅡ;;

[비파]

그, 그렇군요.

사춘기 소년의 공허한 상념이었는데 그리도 상세히…;;

어쨌든 참고(?)하겠습니다.;

[일명]

한...8년전쯤인가???
막 잠자리에 들기전에 유체이탈 비스무리한 경험을 한 적인 있는데
그 이후로 영혼이 있다고 믿겠됬죠....(믿거나... 말거나...)

[비파]

허어.. 그런 일이-_-;;

[흑저사랑]

블랙홀이 화이트 홀과 이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게 차원 이동 통로라고 하는 가설이 있죠..^^

[고양이정령]

블랙홀에 빠져서 다른 곳으로 간다해도 차원이동물스럽진 않을걸요.
어디로 떨어질지 미지수니까. 만약, 문어같이 생긴 외계인들 세상으로 떨어진다면 해부당할지도.

[Raptr]

웁스 나랑 마크가 같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