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
03.03.05 14:29
조회
557

한국 무협은 작품성보단 오로지 재미에만 충실하는것 같습니다

라는둥

김용을 능가하는 작가는 아마 평생 않나올꺼 같네요.

라는둥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여기서 갈등을 때린다.(퍽!)

거기서 있는척 없는척 다해서 잘난체를 할껏인가

아니면 깽판을 부릴 것인가.

그러다가 제풀에 귀찮아 둘다 관두고 만다..

저사람은 한국무협을 몇질이나 보았을까. 라던지 한국의 유명작가는 몇명이나 알고 있을까 라는 정도의 생각을하다보니 예전에 같은반 친구 녀석이 생각난다.

그녀석은 김용의 광팬이었는데 열네질 모두 두번 이상씩 본 녀석이고 김용군협전(의천도룡기 외전)을 몇번 빌려주고 하면서 친해졌는데

그래서 시간내서 슬그머니 물었다.

-야 넌 한국무협 안보냐?

-한국꺼? 별로 재미 없더라고

라길레 제목을 물어봤더니 그다지 유명한 제목은 아니었다.

그래서 읽어볼만한 한국무협 몇질을 읽어보라고 적당히 권유만 했다.

2년여가 지난 지금 그 친구는 한국무협을 봤을까?

요즘들어 취향차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내가 김용무혐중 제대로 읽은건 신조와 의천뿐이고 천룡팔부의 무명승이나 독고구패정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전질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일되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게 내 취향인것 처럼.

그 친구도 김용무협만을 좋아하는게 취향이겠거니 생각한다.

(물론 취향을 넘어서 일명 빠 거시기들은 조금 문제가 있지만)

하지만 읽어보지도 않고 서슴없이 저런 말을 하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찬밥도 안먹었는데 왜 이 궁상인 걸까.

아 궁상궁상.. 어제는 주접주접

주접궁상파워!

(퍽!)


Comment ' 5

  • 작성자
    Lv.5 만화량
    작성일
    03.03.05 14:37
    No. 1

    뭐 가치관의 차이겠지요.. 저야 주변인들을 제 취향에 맞추기에.... 제가 재밌는 책만 골라서 빌려줍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두 저와 같은 취향이 되도록.. 돌맞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3.05 14:44
    No. 2

    검성이도 궁상중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3.03.05 14:46
    No. 3

    검성님은무슨 궁상중?
    에효 궁상 그만떨고 일해야지.

    아침에 청소해야 할껄 아직 안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05 17:44
    No. 4

    취향이라기보다..
    ㅡㅡ
    음..
    모든지 읽어 봐야 해요.
    무협이 이런거다라는 공식은 없으니..
    하지만 중국무협은 좀 답답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강짱
    작성일
    03.03.07 11:53
    No. 5

    저도 한때 김용무협만 읽었습니다만, 홍모 작가님께서 금강님의 작품을 추천해주셔서 읽은 이후로는 시간나는대로 한국무협들을 즐기고 있죠...
    그런데, 위에 김용매니아라는 친구분말인데요, 김용매니아라면서 김용군협전같은 싸이비소설을 읽다니...매니아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208 할일없이... +3 Lv.18 검마 03.03.08 574
6207 좋네요...! +4 Lv.52 천심天心 03.03.08 541
6206 오늘~ +5 風에스치우는~ 03.03.08 553
6205 새로가입한 사람이랍니다~ +13 Lv.15 千金笑묵혼 03.03.08 617
6204 심심해서 소림오조 틀어놨습.. +4 Lv.30 남채화 03.03.08 599
6203 오늘부터 국민일보에 올려지는...겨자씨란 글을 올려 볼... +1 Lv.1 미르엘 03.03.08 762
6202 [펌] 마우스를 올리지 마시오 +6 Lv.1 푸른이삭2 03.03.08 794
6201 [펌] 엽기 버스 기사 +3 Lv.1 푸른이삭2 03.03.08 721
6200 입냄새 +9 Lv.30 남채화 03.03.08 592
6199 금강님께 질문. +3 Lv.99 예류향 03.03.08 820
6198 [잡담]학교지붕을 무너뜨리다. +17 요희(妖姬) 03.03.08 841
6197 성라대연.....1권......실망..... +8 ▦둔저 03.03.08 875
6196 신문은 객관적이다? +4 Lv.8 이정수A 03.03.08 573
6195 풍월루 질문.. +2 Lv.1 명주잠자리 03.03.08 564
6194 [가입자요청 바람]안티문 지금의 현황(=ㅁ=) +11 Lv.23 어린쥐 03.03.08 841
6193 이번주 마도 top 10 +8 진소백▦ 03.03.08 693
6192 택배가.... +2 Lv.26 담천우 03.03.08 615
6191 돌아온 탕아....ㅡㅡ;; +4 Lv.21 CReal 03.03.08 558
6190 [色皇신간안내]서기명지담5권,천하무식유아독존6권이 나... Lv.1 神색황魔 03.03.08 479
6189 풍종호님..ㅡㅡ;...지존록은 어디가고..판타지라니요~ +3 ▦둔저 03.03.08 843
6188 둔저, 돌아오다! +3 ▦둔저 03.03.08 608
6187 초우님이 천재지변을 당하신 후로... +2 Lv.95 무적 03.03.08 735
6186 저 짐 서울로 출발합니다.. +3 Lv.1 술퍼교교주 03.03.08 474
6185 신 2003년도 사자성어.. +5 Lv.1 술퍼교교주 03.03.08 411
6184 [설문] 풍운의 두 캐릭터에 대한 인기 조사... +7 Lv.20 흑저사랑 03.03.08 595
6183 [펌] 지식이 필요없는 브레인 서바이벌 게임 +10 Lv.1 푸른이삭2 03.03.08 986
6182 당신은 갱상도말을 얼메나 알고 계신가유? +4 Lv.1 술퍼교교주 03.03.08 535
6181 [잡담]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6 녹슨 03.03.08 489
6180 학교가 시러요!!! +13 Lv.18 검마 03.03.08 466
6179 새학기가 시작된 후... +4 Lv.1 등로 03.03.08 69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