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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3.06 13:00
    No. 1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열악한 환경이군요.
    돈이 될만한 자원이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상태에서 이만큼이라도 산다는 것이 기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군사적으로도 전세계의 최강대국들에게 사면을 둘러싸인 위태로운 형세요, 게다가 남북이 분단이 된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세상에 어느 민족이나 국가가 대한민국과 같은 상황에서 이토록 잘 견디며 끈질기게 생존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너무 우리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자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여겨집니다.

    오직 사람의 지식과 인력, 그리고 기술, 수출주도의 위험하고 어려운 악조건의 산업구조와 사회구조, 그것도 반쪽의 국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링크된 국가로 존재한다는 것, 새삼스럽게 경이롭게 생각되는군요.

    호접몽님의 글과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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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3.03.06 13:30
    No. 2

    아마 벌써 아시겠지만 \"bottom up\", \"top down\" 은 경제 전문용어가 아닙니다.
    저같은 경제맹(?)도 직업상 사용하거든요. 정확한 뜻은 조금 다르지만 분석하는 과정은 말씀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호접몽님께서 올리시는 경제상식 매번 기다렸다가 뚤어져라 읽습니다.
    다음 상식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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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3.06 13:45
    No. 3

    동방룡님..선님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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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풍검
    작성일
    03.03.06 13:47
    No. 4

    호접몽님 수고하십니다.
    오늘도 좋은 상식 배우고 갑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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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3.03.06 17:15
    No. 5

    사부님. 전 조선일보를 봅니다. 어제의 톱은 가계부채가 한가구당2900만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전 신용카드를 사용하지않으며 휴대전화도 받는데만 사용을 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당연히 네이트는 사용도 안하지요.

    재래시장의 경기로 봐서 정말 지금은 경제가 장난이 아닙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체감경기가 바닥입니다. 좋은 물건이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특히 식품 쪽으로는 아예 생각도 못합니다. 소비자들이 싼것만을 찾다가 보니 밥상에 좋은 식품이 안올라가집니다.경제가 이젠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룸싸롱이나 노래방, 러브호텔과 같은 매춘산업은 전래에 없는 호황을 누린다고 하더군요. 그곳의 일년 총매출액이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일년 총생산액보다 많고 서울시의 일년 예산보다 두배나 많다고 하더군요.
    에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3.06 17:32
    No. 6

    풍검님안부 감사합니다.님도 건강하세요...무존자님 걱정이 맞는 말입니다.같이 잘살고 같이 못사는 과정은 문제가 없는데 외환위기 이후로 돈이 쏠렸습니다.남미가 대표적인 예인데 70년대 편중된 종속자본주의로 소수의 부유층이 전소득의 9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우리 선진화과정에서의 유일한 패착입니다.방법이 없습니다...어려운 과정없이 성장을 게속하면 해결되나 성장이 멈추어버리면 부의 편중은 향후 엄청난 나라의 분열을 이끄리라 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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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진짜무협광
    작성일
    03.03.06 18:23
    No. 7

    신선하군요...

    참고로 부의 편중 등 사회병폐를 처벌로 고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합니다. 자본주의는 이득이 있으면 하자!가 기본이니까요.

    특히 우리나라 지하경제 연구가 너무 부족해서리...
    원인분석도 제대로 안돼있죠.

    감성적분석과 관료저항때문에 대통령 재임시의 정책변경정도로는
    암것도 안돼리라 봅니다..

    부패방지와 교육, 안전,농업분야 대책이 시급하긴 한데...
    우리세대에서는 연구나 하고 실천효과는 다음 세대에서나 덕볼것같습니다. 구래서 결론은.....

    현실타협이라 욕먹어도
    각자 적응하면서 당분간 내 가족은 내가! 먹여살려야 한다.....

    요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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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3.06 20:28
    No. 8

    배울 것은 많고, 세월은 살처럼 지나가니... ㅜ.ㅜ

    사부님, 질문 있습니다.
    외환 위기때 한 6개월인가, 1년 사이에 환율이 2배 이상으로 뛰었잖아요. 이것으로 수입하는 물건값도 물론 올랐지만, 들어오는 돈도 더 많아졌잖아요. 일케 단기간에 환율이 절하됐을 때는 나라 전체적으로 봐서 더 이익인가요? 아니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업종이나 회사별로 틀린 건가요?
    그리고 요새 신문보면 환율이 외환 위기 전으로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살아날 기업 몇이나 될까 하는데, 절하보다 절상이 더 문제가 큰가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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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3.06 21:04
    No. 9

    하옇든 영특하십니다..하하..제가 다음주에 환율을 제목으로 할거거든요..한주일만 참아주면 안되겠습니까?지금 다해버리면 저는 뭘먹고사나요..정답은 적당한 위기는 보약이 되는데 심하면 나라망합니다...그럼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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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03.03.07 08:32
    No. 10

    헉,,연중을 말씀하시다니,,안됩니다..
    호접몽님의 명강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계속해서 해주세요,,,
    헤,,제가 넘 제 욕심만 차리는건 아니겠죠,,
    다음주 환율강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호접몽님의 건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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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3.07 10:57
    No. 11

    내수시장이 작은 것이 문제가 되는 건줄은 몰랐네요.
    왠지 생산을하고 자체 소비를 하면 자기 낭비인것 같아서 수출이 원래 좋은 건줄만 알았는데요..
    근데 들은 바대로라면 우리의 수출품 중에는 중요 부품들은 일본에서 구입해서 쓰기때문에 수출이 증가할수록 또 수입도 증가한다는데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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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3.07 18:53
    No. 12

    화일박스님 감사합니다.성혼군 질문은 역시 다음주 환율과 관련이 있네요..대답은 다음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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