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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열광하는 사람들...^^

작성자
Lv.1 등로
작성
03.02.28 18:10
조회
310

오늘 오랜만에 티비를 보니,

잡담거리가 마구마구 생겨버리는군요..

역시 가끔씩은 이렇게 주절주절 대줘야..

삭막한 성격이 그나마 완화 된다는..^^;

케이블 채널 중, 음악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사실 보는거라곤 그 채널 뿐)

음, 서태지 씨가 나오더군요.. "난 알아요!" 를 열창하는..

처음에는 와! 난 알아요다~ 하면서 따라부르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리믹스라서..(도저히 따라 부르기 힘든..-,.-)

그렇게 따라부르지도 못하고 멍하니 보기만 하고 있는데, 그의 팬들은 브라운관 안에서 열심히 팔을 흔들며 따라부르고 있더군요..

아! 난 알아요 가 그렇게 애절하게 들릴수도 있다는 걸 오늘 처음 느꼈습니다

시끄러운 사운드 속에 묻혀있는 듯 하지만, 팬들 하나하나의 목소리는 벌써 압도해버렸죠..

평소 서태지 씨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닥 좋은감정을 느끼진 못했었는데,(한때는 저도 열광적이었지만 말예요)

오늘만큼은 열광하는 그들의 모습이 눈물날 만큼 부러워 지더군요..

누군가에게, 어떤 존재로 인해 그만큼 열광할수 있다니..

참 부러운 일이라 아니 느낄수 없었습니다

태지교 교주 서태지 씨!

오늘만큼 당신이 빛나보인 때가 없구려..(그들이 있기에 더욱 빛난것이오..)

음, 꽥!

정말 주절주절이네..


Comment ' 6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2.28 18:11
    No. 1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2.28 18:14
    No. 2

    아 이 리믹스 판 \"난 알아요!\"는 후기지수 게시판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답니다..와서 듣고들 가셔유..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을 전하는 전서구.
    작성일
    03.02.28 18:57
    No. 3

    아.. 저도 어릴적(지금도 어림)에 태지엉아 무진장 저아 해써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2.28 19:08
    No. 4

    태진아 형???
    ㅋㅋ 서태지형 따라 옛날에춤막췄었는데-_-;
    이제는 몸이 완전히굳어서
    제가 춤을 추면 제동생들이 막 웃더군요..
    헬스장에서도 췄었는데 -ㅅ- 애들 다 무시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2.28 20:02
    No. 5

    난 알아요 이밤이 흐르고 흐르면~
    헐.. 그 때야 말할것도 없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유석
    작성일
    03.03.09 01:47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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