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호구 안잡히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1. 자기 의견을 명확히 제시하라.

2. 어떤 일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줘라.

==================================================

호구라는 뜻은 어수룩해서 이용해 먹기 좋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별거 아닌일인데도 유독 착하고 바보같아 보이는 사람들에겐 사람들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들도 일을 괜히 더 크게 부풀리더라구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드디어 착한 사람이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사람들이 호구같이 보이는 사람들을 자기 비위에 맞게 이용하려는 심리들 중에서는 당사자인 호구같은 사람은 명확한 자기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더라구요.

분명히 자기가 하기 싫은일인데도 거절 하는게 두려워서, 말을 얼버무리거나 아니면 내키지 않는데도 해주죠. 그게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쌓이고 쌓이다보면 상대방은 진짜로 그 사람을 만만하게 봐서 다음부터는 아무런 죄책감도 안느끼고 그냥 막무가내로 밀어붇히죠.

뒤늦게 깨달은건데, 착한 사람이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중에 확실한 방법 1가지가 자기 의견을 정확히 제시하는 것입니다.

거절도 처음에는 어렵지만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럽고, 오히려 거절을 했는데 상대방이 떠나간다? 그러면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 겁니다.

오히려 싫으면 싫다! 라고 명확히 자기 의견을 제시해야 다음부터는 상대방이 그 사람을 무서워해서 말 한마디 건넬때에도 조심스러워하죠.

두번째로는 어떤 일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줘라. 입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무한 경쟁 사회속에서 자기만의 확실한 무기(직업,기술,등등)가 없으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기 쉽습니다.

학벌,인맥도 없고 심지어 직업도 변변찮다? 바로 호구 대상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이 방법을 타개하기에 좋은 방법으로는 정확히 자기가 이루어내고 싶은 목표물을 획득하기 위해서 절치부심 노력하여 그것을 결과물(합격)로 당당하게 보여주면 됩니다!

당연히 그 결과물이 곧 내 자산이자 무기이므로 사람들은 더이상 무시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상, 아침부터 뻘소리를 적었습니다.(__)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지라가]

맞습니다. 착하고 어수룩한 사람이 나중에 일을 크게 벌이더라고요. 어수룩하니 아니다 싶으면 앞뒤 안 재고 부딪쳐버리는 거죠.
오히려 때가 좀 타고 알랑거리릴 수록 참고 넘기고요.

[고지라가]

생각해보면 착한사람은 자신이 착한 만큼 남에게도 착함을 요구하는 경우가 빈번했던것 같습니다. 때문에 멋모르고 착함을 이용하거나 호구로 쓰려다 뒷통수 제대로 맞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어리숙한 경우도, 호구가 되기 어렵습니다. 어리숙하다고 해도 다 대학 나온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반격을 당하는 걸 본 적 있어요. 갑자기 인터넷에 글이 올라가 있다거나,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 있다거나, 식약청에 신고했다던가, 관련됐다 싶으면 그냥 지르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다른 회사에서 잘 먹고 잘 일하고 잘 살더라고요.

반대로 때 좀 타고, 사회적이고 잘 참는 사람일 수록 호구로서 자질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