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가유

지금 볼 거 없어서 나노마신 보는 중인데 이게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볼 내용입니까?

아무리 취향이 다르다고 해도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유료결제를 하고 보셨더라고요.

요새 무협의 씨가 마르긴 했는데 그분들이 전부 나노마신에 몰렸다고 봐야하는건지 그래도 내용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보신 거 같습니다.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 보면 볼수록 정말 궁금하네요

[[탈퇴계정]]

잘팔리는 글의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글의 재미 10%
트렌드 30%
타이밍 30%
홍보/마케팅 30%

상위권 100위 작품 중 정말 재미있는건 많지 않습니다.
바닥권 중에서 찾아보면 재미있는 것이 더 많아요.

그런데 왜 성적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느냐,
'재미'만으로 성적이 나오는 것이 아니거든요.

제목에서 어그로를 확 끌어야 하고,
시스템 열리고 갑질하는 것이 나오는 트렌드에 충실하고,
독자가 몰리는 시기와 시간을 타고 나는 것도 있어야하고,
플랫폼에서 얼마나 밀어주었느냐도 큰 관건입니다.

이상 조건들이 합쳐져서 성적이 나오는 겁니다.
재미만 있다고 성공하지도 않습니다.
재미가 없어도 홍보 열심히 때리면 성공합니다.

일단 본문에 말씀하신 나노마신은,
제목에서 어그로를 잘 끌었고,
공모전이라는 시절을 잘 탔으며,
홍보 버프 또한 엄청 받았지요.

안 팔리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ho******..]

나노마신은 공모전 당시, 투베에도 못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만, 글이 재미있어서 분량이 쌓여 어느 순간부터 떡상해서 대상탄 걸로 알고 있어요. 걍 취향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일민2]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며 읽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Nopa]

글에는 취향이 있는거니까 어쩔수 없어요. 저도 문피아 top100에 있는 작품중에 안읽은 작품이 훨씬 많고요

[bpolt]

취향을 떠나 개연성 때문에 1화보고 걸렀습니다. 혈액증액? 나노머신이 진짜 무슨 신인줄ㅋㅋ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데요

[이가한조]

애초에 강호정담에서 활동하는 대다수들은 이미 읽을 만큼 읽어서 어지간한 건 별로 자극 못 받습니다. 그냥 장르 소설에서 손 떼는 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