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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7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11.23 02:15
    No. 1

    제가 독자의 관점에서 좋은 것은 연재 주기가 엄청나게 빨라졌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1달에 1권만해도 엄청 부지런한 작가였고, 거의 3~4달에 한 권씩 쓰시는 분도 있었죠. 요즘은 월~금 1일 1연재만해도 3주면 1권정도 되니까 그게 참 좋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5.11.23 02:22
    No. 2

    샤이나크/ 글을 쓰는 입장에서 보자면, 그게 비축분이 아닐 경우에는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사실 출판에서도 1달에 1권은커녕, 2달에 1권도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현재 온라인 연재에서 그런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는 것은

    1. 비축분이 상당한 경우.
    2. 글의 장르나 스타일이 그런 빠른 연재에 적당한 경우겠죠.
    (*작가분이 원래 그렇게 빨리 쓰는 경우는 논외로 치고요.)

    1의 경우야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2의 경우는 그런 장르나 스타일이어야 현 유료연재 시스템에 맞는다는 소리니
    그게 꼭 좋은 경우만은 아닐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5.11.23 02:30
    No. 3

    또 종종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 연중 문제 역시 이와 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연재를 위해서 머리를 쥐어짜다보면, 작가는 지칩니다. (당연하겠죠.)

    그럼 좀 쉬고 싶어집니다. 공지를 올리고 쉽니다.

    그런데, 매일 연재의 고통이 지독한만큼 휴식의 달콤함은 더욱 커집니다.
    그리고 그만큼 다시 연재로 뛰어드는 게 두려워집니다.

    이건 방학이 끝나갈 무렵 느껴지는 방학숙제와 개학의 압박과도 얼핏 비슷한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이겨내야 프로작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11.23 03:13
    No. 4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반대입니다. 물론 케바케겠지만...
    제가 2008년에 대여점 시장 때 출판을 했을 때는 필름일이 35~40일 정도 간격으로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보니 '몰아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을 다니느라 바쁜 것도 있었지만 게으른 탓이 컷겠지요. 그러나 지금은 흐름을 놓지 않은 채로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아 근데 작가님들마다 상황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니까 일반화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5.11.23 05:35
    No. 5

    확실히 한달 혹은 한달 반이란 확실한 기간이 주어지는 것보다 매일 연재라는 게 리듬 측면에서는 나은 측면도 있을 겁니다. 전자는 몰아쓰기의 유혹도 클 테고요.

    그러나 연재의 압박이란 측면에서는 동일한 점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그걸 이겨내야 프로작가라 말할 수 있겠죠.

    싫든 좋든 그게 현 시스템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TheMemor..
    작성일
    15.11.23 03:10
    No. 6

    공감되네요. 작가들도 주로 현재 시류가되고 인기있는 소재로 몰려가다보니 다 비슷비슷한 주제와 소재 사건전개등을 가지고있는 소설들이 대부분이고 무협장르는 어딜가도 찾아보기도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홍당무1212
    작성일
    15.11.23 04:08
    No. 7

    저와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으면 좋겠으나 어떤 커다란 흐름에 등떠밀려서 어딘가로 급히 치닫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러한 변화가 요즘의 저로서는 조금 불만족스럽습니다. 이것도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작가님들이 한 단계 발전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11.23 06:02
    No. 8

    쓰는 입장에서 결국은 대세의 흐름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순위라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1.23 08:11
    No. 9

    문피아에도 노블레스 시스템하고 편당결제가 공존되었으면 좀 나았을까요.. 편당결제니까 그때그때 화끈하길 바라고 쉬어가는챕터는 짧길 바라고. 그러다보니 글이 너무 단조롭고 빤해지죠. 옆동네 흥행했던 던전디펜스도 노블레스 흥행의 좋은 예로 보이는게. 초반에 안맞아서 좀 참고 봤는데 갈수록 재밌더라고요. 편당결제라면 바로 나왔겠죠. 긴 호흡의 글도 좀 필요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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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가출마녀
    작성일
    15.11.23 09:46
    No. 10

    노블시스템은 글새요? 독저입장에서는 조아요
    하지만 노블시스탬은 추천하기인가? 이걸로 작가들 원고료를 주는걸로 압니다
    즉 하루 24시간 노블을 결제하면 3장의 원고료 지급이라는 쿠폰을주는데 이걸로 자기가맘에
    드는 작품에 쿠폰을 주면 이쿠폰을 한단달위로 모아서 작가에게 돈이나가는 방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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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1.23 10:32
    No. 11

    노블시스템은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위 매기는 방식부터가 이상하구요. 편당과금이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편당과금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글이 잘 먹히고 있다는 생각은 저도 종종 합니다. 하지만 편당과금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지 싶어요. 아니면 이북 연재가 일일연재보다 더 각광 받게 된다던가... 독자들이 한, 두달에 한권이 나오는 이북연재와 일일연재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할 수 있을까요? 저라면 일일연재인 글을 볼 것 같아요. 음... 모바일로 소설 보다보니 일일연재가 더 각광 받는 것 같고... 긴 호흡의 글은 편당과금이랑 안 맞는 건 사실이고 독자들이 쉽게 하차하니... 어렵네요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23 11:27
    No. 12

    편당결제는 워낙 단점이 많아서.
    작가가 바쁘게쓰다보니 작품의 질저하.
    쓰레기같은 작품과 명작의 가격이 같음.
    이야기의 흐름이 계속 끊기죠.
    옆동네가 왜 정액제가 있는지 이해를못하고 그외의 시스템만 베낀 대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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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11.23 11:33
    No. 13

    전 그다지 행복해지진 않았습니다. 연중으로 배신감만 더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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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트와일라잇
    작성일
    15.11.23 11:51
    No. 14

    감질나서 권단위로 사고싶지만 이북이 나올때까지 버틸수가엄써서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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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호늬
    작성일
    15.11.23 12:07
    No. 15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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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목화야
    작성일
    15.11.23 12:07
    No. 16

    독자인데도 편당결제시스템 만연에는 회의적입니다. 연중도 잦아지고 여러 이상한 댓때문에 작가분 멘탈에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구요 매일 조금씩 글을 짜내는데, 매일 글을 쓰는 것에 익숙치 않은 작가분이라면 편당 질도 일관성이 없어지고. 연재되고 있는 글들이 텀없이 매일매일 한 곳에 몰려 겨루다보니 대세물만 만연. 글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적당한 전개가 편당시스템하에서는 느린 전개, 돈내놔야하는 글,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니. 중간에 하차하는 독자도 편당시스템이 더 많지 않을까요. 명작이 나오기 힘든 구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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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슬픈열대
    작성일
    16.01.04 00:01
    No. 17

    대세물의 범람, 명작이 나오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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