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정말 좋더군요.
그냥 게임으로 키우는 재미로 할려면 다른 게임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소설처럼 하나하나 읽고 사람도 다 만나고 하면서 책 읽듯이 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림식의 자유도 같은 건 전혀 없는데, 그럼에도 선택의 자유도는 꽤 큽니다.
각 퀘스트, 에피소드의 결말을 선택할수 있는데, 이게 꽤 만족감을 주네요.
가령, 애인과 함께 남편을 죽인 퀘스트 결말을
1. 고발한다
2. 위협해 돈을 받는다.
3. 이해하고 넘어간다.
4. 넘어가는 주지만, 욕한다.
뭐 이런 식의 대화 결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끝내는 겁니다.
동료의 선택도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로 보이지만, 마음에 안 들어 그냥 버리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단지, 아주 느긋한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기가 힘들것 같아서...
내일부터 출근해서 바쁘면, 퇴근 후 조금씩 하기가 힘들 것 같은 점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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