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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5.11.08 22:23
    No. 1

    마지막 문장이 와닿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1.08 22:33
    No. 2

    개연성이 부족한 글들이 편당결제로 가면서 더 커진 일 같습니다... 명작이나 그런 글들이나 같이 백 원 씩 받고용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8 22:39
    No. 3

    옛날에 어떤 책 후기였나..용대운님이 개연성.
    이 케릭터는 왜 이랬을까. 왜 이래야만 할까.
    이걸 하도 생각하라고 해서
    여기서 왜 이런상황이 나와야하는지 하도 뭐라고 해대서
    쓰면서
    스트레스 받았다고 쓴 글이 있었는데
    뭐 비슷한 거라고 생각함.

    다 들어보면 사람들이
    뭔가 팍팍 치밀한 구성을 원하는게 아님.

    단지 이 케릭터가 진짜 할수있는 의외의 범위가 이만큼인데
    그걸 벗어나도 어느정도만 벗어나야 하는데 너무 벗어나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이게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 문제가 안되는데

    독자들이 짜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거죠

    예를들어 엄청 강하게 강직하고 충성스럽게 나오는 애가 별다른 충격이나 계기도 없이
    비겁한 짓을하거나 --배신을 하거나 -------벌벌 떤다던가..

    또다른 예를들어 엄청 강하고 멋진 남자 주인공이
    여자만 나오면 뭐 무조건 양보하고 벌벌 기고 무조건 복종한다던가.
    이유는 별다른거 없고 그냥 여자에게는 무조건 그래야 한다. 식으로..

    이렇게 되니 사람들이 그걸 가지고 뭐라 하고 싶은데
    개연성이 안맞는다 라고 말할때도 있고.

    진짜로 이건 개연성이 너무 안맞네 싶은 작품도 물론 있으면서도.
    (누가봐도 확 이상하다 할정도로.)

    반면에. 너무 실망이 주는것을 비판하고 싶은데. 비판자가
    그걸 개연성이라는 구실로 비판을 삼는 경우도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8 22:42
    No. 4

    갑자기 떠오르는소설이 지금 있는데 랑스라고 있었음.
    갑자기 스승인가 누군가들이.배신함 주인공을. 그런데 그게 갑자기 뜬금포로.

    갑자기 이유가 한페이지도 안되게 나오고 배신해버림;;
    그런데 그 협력하던 줄기가 수권은 되는데 한페이지 안되게 갑자기 이유 만들어서
    배신해버리니.

    이 경우에는 개연성은 물론 넣었지만 너무 균형이 깨지니까 사실 독자들이 납득?
    마음을 그대로 흐름에 싣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죠.
    여러 경우가 있는거 같음..

    이 자연스러운 흐름과 복선의 장치의 해소와
    개연성과. 인과라는게...;;

    적어도 확실한건 충분한 숙고 없이
    막 쓰고 흥이 나는대로 쓰면 여간해서는 이런거 맞추기 힘들고
    독자들도 그걸 자연스레 흐름을 따라가는 경우가 때론 벅찰때도 있다는거 같네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8 22:51
    No. 5

    누군가는 가끔 생트집을 잡을때도 있음
    또 어떨때는 진짜 개연성 자체가 문제일때가 있는데 작가의 입장에서는 여간해서는
    그걸 객관적으로 따지기가 힘든데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이 보여도 독자처럼 멀리서 숲을 보는거랑.
    글을쓰기때문에 그 숲속에서 나무들에게 둘러싸여서 시야를 방해받으며.대신 나무향기를
    맡으며 몰입하는 그 상반되는 시각이 천지차이임..

    그래서 해법이 때로는 아주 현명한 몇몇 조언자의 말이라고 생각되는 의견에 귀를
    기울이거나.
    아니면 작가가 어느정도 확신이 있으면 뚝심을 가지고 쓰는건데...

    이게 참 힘들죠..어느쪽이든..잘된다는 보장이..

    개연성과는 좀 다른이야기지만..
    황규영작가의 경우 표사에서 연재시 독자들 반응을 보면 지독한 반응들이 좀 있었음
    그런데 출간하고 나니 오히려 그게 좋은 요소였단 말이죠
    대표적인게 항산적 장성민임.

    소설 속 감초 역활을 톡톡히 해냈죠.

    이렇게 사실 과정속에서는 참 뭐라 딱 꼬집어 이야기하기가 어려울때도 분명 흔하게
    존재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08 22:53
    No. 6

    가끔 작가의 애로사항이 ..이게 나는 진짜 확신을 가지고 쓰는데 독자들이 뭐라 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개연성 트집을 잡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인과관계가 억지스럽고 문제인건지...참 부대끼는거 보면...
    힘들어도 많이 힘들다 싶음.

    물론 아예 나몰라라 인과고 뭐고 엉망으로 써대는 사람도 있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5.11.08 23:12
    No. 7

    '나몰라라'는 뭐 능력부족이니 그렇다 치고...
    '나만알어'도 있어요... 작가는 인과를 아는데, 독자에겐 안갈쳐 줘요.
    항산적은 명물이죠. 특히 고수인줄 알았던 게 깨지는 장면은 참 괜찮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5.11.09 06:30
    No. 8

    개연성 없으면 뭐라 해야죠. 시스템 탓한다고 아귀가 안 맞는걸 맞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단편 쓰는 것도 아니고 떡하니 장편소설이랍시고 쓰면서 앞 뒤 설정 안 맞아서 충돌하고 그러면 문제제기하는게 당연하죠. 개연성 치밀한 사람들은 뭐 날때부터 타고났나; 일일연재가 면죄부도 아닐뿐더러, 하라고 강요한 사람도 없어요. 그렇다고 판무 독자들이 뭐 전문가라서 엄청 치밀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따져보고 왜 이렇냐 이러는것도 아니고 일반인 수준에서 보고 이상하다 하는게 대다수인데 말이죠. 자기가 그런 선택해놓고 능력이 못 따라가는 걸 봐주자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없으면 없다고 뭐라하고 치밀하면 치밀하다 칭찬해야 하는게 맞는거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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