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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
22.03.13 18:38
조회
83

코로나 시대가 오기 전까지도 의료인들의 노고와 책임의 막중함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 형제자매들 중에도 나 빼고는 모두 의료인이거나 의료인 이었고, 당숙과 사촌 또는 조카들 중에도 몇 명이나 의료인입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더욱 과중된 업무 등은 마음 깊은 곳에서 공감하고 그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의료민영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한 번 병원에 들어갔다 하면 엄청난 의료비로 인하여, 심하면 홈리스가 될 정도의 의료비의 압박을 걱정하기 때문이죠. 뭐, 윤당선인이 의료민영화를 말한 적이 전혀 없었다니까 내 걱정은 기우에 불과한 것이겠죠.

다만 말하고 싶은 요점은 농부는 자식에게 자신의 직업을 물려주고 싶다는 분이 거의 없는 반면, (의사들이 틈만 있으면 보험수가가 너무 싸게 책정되었다고 불평을 하지만,) 의료인의 자제들이 전체 의대 정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많은 직업군 중에서 의료의 직업이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비록 의사의 직업이 좋기만 하단 뜻은 아니지만요.)

가까이로는 친누님의 두 자녀가 다 의사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요.


Comment ' 2

  • 작성자
    Lv.73 쨉쨉이
    작성일
    22.03.13 22:00
    No. 1

    제가 알기로는 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어야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 기억엔 윤석열 공약에도 없었고, 윤지지자들도 그걸 원하지 않고 있고 대선 기간중에 말나온것도 없는걸로 아는데 갑작스럽게 대선 끝나자 마자 오히려 민주당쪽에서 우려하는 글이 많이 나와 당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상 의료보험 민영화는 실행하는 정치세력이 스스로 정치적 자살을 하려고 할때나 가능할테니 어느정도는 안심하셔도 될겁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1 주술사123
    작성일
    22.03.14 14:24
    No. 2

    요즘 민영화는 더 교묘하게 실행합니다. 대놓고 민영화로 밀고가는 곳은 없어요. 그랬다간 진영 상관없이 뒤집어지니까요 우리나라 정서상. 단계별로 차근차근 영리병원 만든다던가 공공의료 축소한다던가 의료선진화로 밀고 가면서 민영화 기틀을 닦는 구조죠.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하려 했던게 원희룡인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심지어 그 1호를 하려 했던게 중국 녹지그룹이에요... 그렇다고 이게 꼭 보수당 문제만은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지 사실 민영화는 민주당에서도 시도하려고 한적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결집해서 누가 정권 잡건 민영화의 ㅁ자도 못하게 막아야 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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