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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서석교
    작성일
    03.01.20 18:10
    No. 1

    달기도 미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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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1.20 20:21
    No. 2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제가 퍼온 글에서도 그렇게 댓글이 달려 있었지요.^^ 하지만, 그 때 당시의 중국인의 시선엔 저 위 네 명만 아름다웠나 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1.20 21:34
    No. 3

    당연하죠. 달기가 한 일을 생각하면 달기는 아마 아무리 아름다워도 마녀처럼
    보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한상권
    작성일
    03.02.07 18:35
    No. 4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달기가 한 짓은 일반적인 사고로 비추어볼때
    분명 아름답지 못한 범주에 들어갈 것입니다만
    당시의 상황을 먼저 이해해야 달기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분명 달기는 은나라의 멸망을 위해 심어진 간첩의 역할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신학 용어중에 Sitz im Leben 이라는 독일어 표현이 있습니다.
    굳이 번역한다면 \"삶의 자리\"라는 뜻이 될 것인데
    누군가의 삶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가 살았던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죠.

    물론 제가 믿고 있는 일들도 당시를 완벽하게 고려한 것은 못되겠습니다만
    일방적으로 달기를 마녀처럼 생각하시는 것은 다시한번 재고해 보실
    필요가 있을듯 하다는 말씀입니다.

    분명 그녀는 은나라의 멸망을 위해 잠입시켜진 간첩의 역할을 다했으며
    결국 은나라가 멸망한 이후 하나의 소모품으로서 제거되었다고 저는
    보고 있답니다.

    더우기 은나라가 고구려의 한갈래로 존재하다가
    중국의 패권이 주나라에서부터 우리 민족이 아닌 중화민족의 것이 되고
    말았다는 설도 그 신빙성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 역사에서 보자면
    더욱 그러합니다.

    고구려의 한갈래로서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던 은나라의 한 제후국에
    불과했었던 주나라의 반역은 어떤 거짓이나 부풀림으로든 정당화할
    필요가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은나라의 부패와 향락과 사치때문에 주나라가 일어서서
    은나라를 멸망시켰다고 하는 필연성을 강조하기위해 달기는
    본래의 모습보다 더 과장되게 부풀려진 악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을 수
    있다는 말씀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허소문
    작성일
    03.03.08 19:26
    No. 5

    중국역사에서 미녀는 무수히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역사의 기록에만 나타나는 미녀들은 대개 경국지색이라고 말하는 미인들이겠죠. 말그대로 나라를 기울게할 만큼 뛰어나게 아름답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경국지색은 달기와 포사, 서시 그리고 양귀비 정도일 것입니다. 이중 세명은 나라를 기울게 했고 한명은 나라를 어지럽게 했으니 경국지색이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왕소군은 다른 미인들과는 달리 시문에도 뛰어나 특히 많은 문인들이 애석하게 여긴 재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한나라를 떠날 때와 흉노에 있을때 종종 시를 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인들이 더욱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초선이 미인으로 뽑힌건 좀 의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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