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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잘봤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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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백년전쟁에서 롱보우 주력의 영국 궁사들은 프랑스가 데리고 온 제노바 석궁병들을 착실하게 척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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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 때문에 적 진영에 돌격해 휘젓는 무장기사들이 효력을 잃었드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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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주님, 무장기사들을 발라낸건 석궁이 아니라 에이레족의 롱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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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군이 폴란드에서 교황이 보낸 7만(이었나??)의 기병대를 전멸시킨
것도 말탄 궁병들이 느려터진 기병를 손쉽게 제압했기 때문이라고
교수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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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보통 쇠뇌에 쓰이는 활은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손으로 장전하기가 힘들어 여러가지 도구(도르래 등등)를 사용하거나 온 몸으로 시위를 걸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중국의 강궁의 경우 활의 강도가 70kg정도였으나, 일반적인 노의 강도는 160kg정도였습니다.

단순히 볼트가 일반 화살보다 무겁기 때문에 관통력이 강한 것이 아닙니다. 쇠뇌의 경우 어지간한 활보다 관통력이 강합니다.

또, 쇠뇌를 직사하는 이유는 굳이 곡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멀리 나가기 때문이죠. 쇠뇌로도 곡사를 하면 충분히 곡사가 가능합니다.
중국의 강궁의 경우, 최대 사정거리가 약 300m, 유효 사정거리는 100m였던 것에 비해, 노는 최대 사정거리가 약 800m, 유효 사정거리는 약 300m정도였습니다.
즉, 곡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활보다 멀리 날릴 수 있었기 때문에 곡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쇠뇌는 직사를 하기 때문에 활에 비해 사정거리가 떨어진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즉, 쇠뇌의 의미는 단순히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것만이 아니라는 거죠.
쇠뇌의 힘을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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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응 // 어느 교수님이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는데 .... 현대 역사학계에서는 리그니츠 전투의 규모를 그렇게 크게 잡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투 경과에 대해서도, 궁기병의 사격이 중장기병을 격파했다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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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이나 롱보우가 중장기병을 발라버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롱보우로 쏘아보낸 강철화살촉의 화살은 판금갑옷을 뻥뻥 뚫어버렸다'고까지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뚫린다고 해봐야 촉이 살짝 들어가는 수준이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판금갑옷이 평면이 아니라 둥근 모양이었기 때문에 화살로 뚫는건 더 어려웠죠.

활과 석궁은 어디까지나 견제의 의미가 컸습니다. 물론 상대의 무장이 그렇게 잘 되어있지 않은 부대에 대해서는 학살의 효과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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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a님
기사의 무장이 아무리 대단해도 그 당시 기사들의 갑옷은 가격이 어마어마한 정도이죠, 그러니 중요부위나 급소만을 대다수 기사들이 갑옷르로 보호했을 것입니다. 영주가 때부자가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님의 의견처럼 활과 석궁이 견제의 의미가 클수도 있겠지만 기사가 아니라 말馬이라면 어떨까요? 기사의 가장 큰장점은 돌파력과 방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죽으면 기사는 단단한 샌드백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저격후에 서있는 기사의 갑옷은 구멍이 숭숭 뚤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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