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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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Lv.7 최후의오크
작성
23.06.18 11:04
조회
31

12년 전 직장 생활 중 막연히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다가 


우연히 문피아에 처음 글을 써보고 당시에는 제법 사람들한테 호응도 좋아서


추천글도 많이 받고, 팬아트도 선물 받고 했었지만 


안타깝게 개인 사정으로 도중에 절필하고, 


이제 다시 오랜 길을 돌아와 공모전 형식을 빌어 재연재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재하면서 얼핏 살펴보니 당시와 달리 


이세계(異世界)로 환생(還生)한다는 일본 만화식 플롯이 대유행인 듯 하고, 


그 외 최신 트렌드들 흐름을 알고 따라가는 것도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진 듯 합니다.




스마트폰과  SNS가 대중들의 문화 체험을 독식하는 시대가 되다 보니, 


확실히 대중들의 취향도 예전보다 훨씬 더 유행에 민감해졌고,


그에 따른 쏠림 현상 역시도 심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문피아의 독자층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것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그런 대중 성향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못 따라가는 건 


결국 시대와 같이 빨리 달려가지 못하는 제 자신의 한계인 듯 싶습니다.




그래도, 모든 과일에 각자의 색깔과 향기가 있듯이. 


제가 제일 잘 하는 형식의 글을 묵묵히 제 위치에서 써 나가는 것이 


작가인 제 자신에게도 가장 어울리는 일이고, 


아주 가끔 저라는 색깔의 글을 맘에 들어하시며 찾아오시는 분들한테도 


좋은 일일 거라 생각됩니다.




공모전이란 걸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 


이제 한 달이 지나보니 많은 작품들의 홍수에 파묻혀 


노출 기회도 거의 없는 상태로 결국 기간을 다 채우게 되었습니다.


저 같이 인지도 없는 신인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 


아니면 공모전 기간 동안 작품 수가 많아져서 


유독 두드러지게 되는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주 소수나마, 이 기간 동안 제 글을 찾아서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재 중인 작품  ‘야차여우’ 는 어제까지 28만 자를 채웠지만, 


사실은 이미 그 보다 몇 배의 선분량을 써 놓은 상태입니다.


서양의 ‘반지의 제왕’ 이나, 일본과 중국의 대하 서사시나 판타지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배경을 가진, 그리고 극화나 이차 창착물로 제작하여 세상에 내놓아도 


다른 문화권 사람들한테 유치하단 소리 듣지 않고, 부끄럽지 않을 작품을 써 보자는 게 


감히 저의 원대한 계획이고 취지였기에, 


지난 10여 년 동안 틈틈이 혼자서 작품을 이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처음 문피아의 공모전을 발판으로 세상에 선 보이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어떤 기회가 이어지고, 어떤 장소가 되든 간에 


꾸준히 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른 무더위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여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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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munpia.com/joass00/novel/36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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